동생님과 함께 각자의 블로그에
올해의 BEST를 뽑아서 글을 써보기로 했다.
원래 연말연시에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게 우리의 전통😉이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기로!!
5개의 카테고리를 정해서 나름대로 BEST를 뽑아봤다.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써 볼 예정이다!
생활용품
뷰티
음식이나 맛집
여행지나 숙소
문화
😀두근두근! 과연 무엇이 뽑혔을지?!
1️⃣ 생활 아이템
<다이슨 에어랩>
첫 번째는 다이슨 에어랩 되시겠다.
구매 과정부터 1위로 뽑은 이유까지 설명해 보겠다.
올해 짝꿍이 선물해줬던 에어랩!
이때만 해도 무지하게 구하기 어려웠었다.
다이슨 에어랩 대란이 나서 짝꿍도 계속 여기저기
백화점이랑 쇼핑몰 등등 알아보다가
친구에게 부탁해서 모셔온 에어랩
다이슨 에어랩 박스에 이니셜도 각인되어있다.
언박싱한 영상도 고이 찍어놓았다.
구성은 뭐 다들 아는 구성입니다.
이때만 해도 스트레이트너 말고 에어랩은 핑크컬러만 있었나? 그랬는데
지금은 다이슨 에어랩 자체도 다양한 색깔이 많은 것 같다.
에어랩이 왜 뷰티가 아니라 생활용품 1위냐!
① 헤어스타일링보다는 말리는 데 초점
② 말리기만 해도 머리결이 좋아보임
③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함
아무래도 매일 사용하는 기기 느낌이다보니
뷰티랑은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다이슨에어랩 툴은 3가지다.
당연히 드라이어^^
브러쉬,
롤 브러쉬
근데 이렇게 3가지만 사용해도 볼륨 빵빵해진다.
정수리 볼륨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
거기다가 난 진짜로 똥손인데 촬영이나
특별한 날, 롤러를 이용해서 마는 과정이 너무 쉽다!
가끔식 그렇게 말아주면 기분도 좋고 나름 내추럴한
머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다이슨에어랩은 이렇게 다이슨 홈페이지에
등록해서 사용하면 좋다!
정품 인증도 되고 말이다.
다이슨 에어랩 좋다 좋다 말만 들었지 이렇게 좋을 줄이야...
언젠가 내가 이걸로 스타일링하는 영상을
블로그에 포스팅할 날이 올지는 모르겠으나 😅
어쨌든 에어랩이 생활템 1위!!! 🎉✨
링크는 아래에!
https://www.dyson.co.kr/products/hair-care
2️⃣ 뷰티 제품
하나만 꼽을 수가 없어서 2개를 골랐다.
하나는 스테디, 하나는 올해의 뉴 베스트 정도로 보면 되겠다!
<1. 아이소이 퍼스트 파하 토너>
아이소이 파하 퍼스트토너는 (헥헥...이름 길어)
한 2년? 정도 쓰고 있는 것 같다.
아이소이 파하토너가 스테디이자 베스트 뷰티아이템이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한 통 거의 다 써서
한 통을 새로 샀다.
그만큼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아이소이 파하 토너의 앞 모습은 이렇다.
내가 산 건 대용량 480ml이지만
더 적은 용량도 살 수 있다.
자 그럼 아이소이 파하 퍼스트토너가 1위인 이유는?
① 순해서 민감한 내 피부에 트러블을 안 일으킴
② 아주 부드럽게 각질 정돈이 됨
③ 그래서 다음 단계 화장품이 흡수가 잘 됨
다만 아쉬운 점도 있으니...
아이소이 파하 퍼스트토너는 올리브영에는 없다. ㅜㅜ
오직 아이소이 자사공식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평소 아이소이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가입해서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이소이 파하 퍼스트토너가 뷰티 첫 번째 1위! 🎉✨
<2. 더마토리 프로 트러블 모공 클렌징 워터 패드>
더마토리 프로 트러블 포어 클렌징 워터패드는....
헉헉 이것도 왜 이렇게 이름이 긴거야
앞으로는 더마토리 클렌징 워터패드라고 부르겠다.🤭
어쨌든 최근에 사실 병원 입원 때문에
사용해봤지만 베스트에 오른 신흥강자다.
더마토리답게 큐브모양 외관이고,
열어보면 뚜껑에 집게가 있다!
역시 국내 브랜드는 이런 디테일을 잘 살린다.
위생적으로 한 겹, 한 겹 집어서 얼굴을
클렌징할 수 있다.
그럼 더마토리 클렌징 워터패드가 1위인 이유는?
① 역시 순해서 민감한 내 피부에 트러블 없이 클렌징이 잘됨
② 패드가 적당히 두꺼워서 여러 번 문질러도 보풀이 일어나지 않음
③ 무엇보다 사용하기 너무 편함
만약 누군가 입원을 하거나 (그럴 일이 없는 게 베스트지만 😓)
여행, 캠핑 등 간다면 강력 추천할 것 같다.
더마토리 워터 클렌징패드는 올리브영에서
이렇게 팔고 있으니 참고 해보시길!!
제품 리뷰가 아니라 간단하게 여기서 마무리하겠다.
더마토리 워터클렌징패드가 두 번째 1위! 🎉✨
링크는 아래에!
https://www.isoi.co.kr/product/goods_detail?ct=28&goods_no=3216
3️⃣ 맛집
맛집 역시 하나만 고르기가 어려운😓
하나는 섬에, 하나는 육지에 있으니 나름 공평하다(?)
<1. 리볼버 (제주)>
올해 무려 2번이나 방문한 제주 리볼버
겨울에 1번, 여름에 1번 방문한 와인바다.
이 사진은 첫 번째 방문했던 리볼버!
내가 내추럴 오렌지 와인을 먹고 싶다고 하여
스탭이 추천해준 3가지였다.
과연 이중에 나는 무엇을 골랐을까요~~~?
정답은 내가 사랑하는 도시 이름 ㅜㅜ 파리 와인입니다!
제일 비쌌지만 짝꿍이가 허락해줬다! 캬캬😀
리볼버 카운터석에서 분위기 있게 한 잔
제주 리볼버는 하몽도 직접 만든다.
그만큼 맛이 수준급이라는 이야기다.
여기서 먹었던 하몽 맛을 잊지 못한다.
리볼버는 내추럴와인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편이다.
한남동에서 이렇게 먹으려면 30프로는 더 비쌀텐데...
하몽과 와인 맛을 잊지 못해 리볼버 또 왔다^^
이번엔 나보다 더 와인을 좋아하는 언니와 함께!
퍼펙트 데이라는 이름처럼 퍼펙트한 시간을 만들어 준 와인
이날은 정말 다양한 안주를 많이 시켰다.
리볼버는 타파스처럼 음식 양이 많지 않아서
다양하게 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양고기부터 파스타까지 어느 것 하나 대충 만든 맛이 아니다.
서비스도 받았다 심지어 ㅋㅋㅋ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럼 제주 리볼버가 첫 번째 1위인 이유는?
위에서 다 이야기한 것 같지만!
①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와인 리스트 (내추럴, 팻낫, 일반 와인 등)
② 직접 만든 하몽이 너무 맛있음
③ 그냥 다 맛있음.... ㅜㅜ
기회가 된다면 제주 리볼버는 꼭 따로 포스팅을 작성해 볼 예정이다.
<2. 코타바이뎐 (서울)>
요즘 더욱 핫한 퓨전 한식 오마카세 코타바이뎐
주류 필수 주문이라 주점(?)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내부 분위기도 세련됐다.
인테리어와 조명이 주는 분위기도 식사를 더욱 더
즐겁게 만들어 줬다.
짝꿍 생일 기념으로 어디를 갈까 캐치테이블에서
폭풍 서치하다가 일식 오마카세를 가려고 했으나
코타바이뎐으로 거의 2달 전에 결정했다. ㅋㅋㅋㅋ
짝꿍도 좋아했지만 나도 너무 좋았다.
너무나 재밌는 음식 구성과 서비스, 퀄리티
모든 것을 갖춘 코타바이뎐
랍스터회 코타바이뎐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
코타바이뎐은 정말 맛있는 음식을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스타터부터 후식까지 완벽했던 기억만 있다.
코타바이뎐이 두 번째 1위인 이유는?
① 친절한 스탭들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가기 싫음)
② 고객이 음식 먹는 속도에 맞춰서 음식이 서빙됨
③ 내부에 화장실 있고 깨끗함
④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음 😍
코타바이뎐은 꼭 빠른 시일 내에 소중한 사람과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대접 받는 기분 제대로 들 수 있다.
허허 키츠네상 마음 속 1위를 축하합니다! 🎉✨
장소 링크는 아래에!
4️⃣ 여행지 or 숙소
<서울 신라 호텔>
휴...
마지막까지 시그니엘 서울과 치열하게 고민했지만
결국 신라호텔 서울 승리!
+) 사족
고민한 이유를 비교해서 잠시 이야기 하자면
-시그니엘의 키워드: 모던, 세련, 로맨틱, 화려함, 고급스러움
-신라호텔 서울의 키워드: 고급스러움, 아늑함, 따뜻함, 서비스, 올라운드 플레이어
나한테는 이런 느낌이었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가...
따뜻하고 아늑한 서비스가 나한테는 더 와닿았다.
신라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디럭스룸
룸컨디션은 다음과 같다.
신라호텔 서울 리뷰는 따로 작성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갈 예정이다.
포스팅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신라호텔 서울의 영빈관 뷰
신라호텔 서울의 욕실 뷰
반신욕하면 기분 최고다.
신라호텔 서울 하면 빠질 수 없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조식까지
신라에서 사육당했습니다. :)
신라호텔 서울 온 김에 더라이브러리에서 망고빙수도 먹구요
자주 먹을 가격은 아니지만요 ㅜㅜ
신라호텔하면 음식이지요!
뷰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 맛은 정말 최고다.
그럼 신라호텔 서울이 1위인 이유는?
① 따뜻하고 아늑한 서비스 (모든 직원이 다 친절함)
② 편안하고 따뜻한 침구 및 다양한 베개 셀렉션
③ 헬스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부대시설
④ 라운지 음식이 다 너무 맛있음!
사실 신라 서울은 우리나라 1등 호텔이니까 누구에게나 1위겠지만...
올해는 짝꿍이랑 여름 휴가 대신 간 것이라서 그런지
더욱 나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2박이나 하기도 했고 말이다.
더 자세한 신라호텔 후기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
공식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에!
https://www.shilla.net/seoul/index.do
5️⃣ 문화 생활 (책,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마지막으로 제일 고르기 어려웠던 카테고리 문화생활이다.
<웬즈데이 (WEDNESDAY)> - 넷플릭스
올해 진심으로 문화를 즐기지 못했다.
책도 안 읽어, 미술관도 안 가, 영화표값 비싸서 영화관도 못 가...
심지어 음악도 헬스장이나 운전할 때 듣는 게 끝...
그러나 수술 후 입원 생활에서 나의 한 줄기 빛...
아니 나의 귀여운 죽음의 덫 (?)이 된 웬즈데이ㅜㅜ
(웬즈데이를 본 사람이라면 이해될 드립 😅)
나의 유년기? 청소년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팀버튼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웬즈데이 역할은 제나 오르테가 배우가 맡았다.
아! 음악은 팀버튼 감독의 짝꿍(?) 격인 대니 엘프만 감독이 맡았다.
웬즈데이의 원작은 '아담스 패밀리'다.
웬즈데이의 풀네임이 '웬즈데이 아담스'다.
이 영화는 1991년 개봉작이다.
지금 가족들 모습과 비교하는 게 꽤나 재밌다.
하지만 진짜 원작은 이 영화도 아니고
동명의 만화책으로 알고 있다.
웬즈데이 이전에 아담스 패밀리는 또 한 번 리메이크된다.
이 포스터는 2019년 작 아담스 패밀리다.
보시다시피 이번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버전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웬즈데이에서 내 최애 캐릭터 'Thing'
시즌2에서도 계속 활약해주길!
웬즈데이의 가족들인 아담스가족!
아빠, 엄마, 동생 순서다.
엄마는 무려 캐서린 제타 존스 배우가 맡았다.
오래간만에 이런 캐릭터로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웬즈데이 가족들 끈끈하고 다정해서 너무 좋다!!!!!
왼쪽 윔스 교장선생님 역할은 그웬돌린 크리스티 배우,
오른쪽 손 선생님 역할은 크리스티나 리치 배우다.
오른쪽에 안경 쓴 손 선생님은 무려...
1991년 작 웬즈데이 역할을 맡았었다!!!
크리스티나 리치 배우가 벌써 이런 역할이라니ㅜㅜ
페넬로피에서 귀여운 공주님 같았던 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다른 역할로 다시 돌아오는 느낌 너무 좋다.
갑자기 이게 누군가 싶겠지만
위에 윔즈 교장선생님 역할의 그웬돌린 크리스티는
무려 왕좌의 게임 브리엔 역할이었다 ㅋㅋㅋㅋ
이건 정말 몰랐음 ㅋㅋㅋ
어쩐지 키가 무지하게 크더라고요.
주요 역할이 많지만 소개하고 싶은 인물은
내 차애이자 러블리한 이니드!
이니드는 위어울프다.
웬즈데이와 상반되게 컬러풀한 걸 좋아해서
둘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돋보인다.
마지막 사진은 정말 멋진 드레스를 입은 웬즈데이😍
그럼 웬즈데이가 1위인 이유는?
① 팀버튼 감독, 소재, 분위기 등 노스탤지어를 느낄 수 있음
② 입원한 동안 우울함, 외로움 등의 감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스토리
③ 스마트하고 파워풀한 주인공 웬즈데이의 매력
얼른 시즌 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두에게 추천하는 웬즈데이가 1위🎉✨
링크는 아래에!
https://www.netflix.com/kr/title/81231974
갈무리
사실 올해는 힘든 일이 유독 많은 해라고 생각했는데
2022년의 베스트를 꼽으며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니
올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외전으로 WORST 3를 뽑는 포스팅을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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