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가장 좋았던 베스트 5!
개인적으로 23년도에 가장 좋았던 것을 5가지 카테고리를 나눠서 뽑아봤다.
내 블로그에 이미 써둔 것도 있고, 이 글에 새로 등장하는 것도 있다.
매년 작성하는 전통을 앞으로도 유지해보려고 한다!
10년 가는 것이 나의 목표😎😎😎
카테고리는 2022년과 동일하며 모든 것은 내 돈으로 구매, 직접 체험한 것이다.
생활용품
뷰티 제품
맛집이나 음식
장소
문화 (책, 영화 등)
전년도 베스트5가 궁금하다면👇
[2022 마무리] 올해의 BEST 5 | 다이슨에어랩 | 아이소이/더마토리 | 리볼버/코타바이뎐 | 신라호텔 | 웬즈데이 (tistory.com)
1️⃣생활 용품
첫 번째 소개할 생활용품은 바로 지금도 쓰고 있는
스탠딩 데스크!
스탠딩 데스크는 경추유합술 이후에 앉아 있는 걸
최소화하기 위해서 구매하게 됐다.
그냥 인터넷에 스탠딩데스크라고 검색해서
저렴한 걸로 구매했다. 내 기억엔 한 3만 원 대??
노트북 켜놓고 블로그도 쓰고 웹서핑도 하고자
샀는데 정말 삶의 질이 올라간다.
경추, 요추 하여간 척추 안 좋은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척추가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스탠딩데스크의 짝꿍인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사무실에도 있지만 집에서 쓰려고 하나 더 구입했다.
내 키에 맞춘 높이에 키보드와 마우스만 놓으면
척추 건강 지키며 이렇게 블로그도 쓸 수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후기는 전에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2️⃣뷰티
과거에는 색조만 파는 코덕이었다면
지금은 색조보다는 기초, 바디나 헤어 제품에 관심이 많아졌다.
뷰티 카테고리에서 소개할 첫 번째는
몰튼 브라운의 밀크 머스크 바디로션이다.
신라호텔 어메니티로 익히 알려져 있는
몰튼 브라운은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몰튼브라운 바디로션의 뚜껑은 펌핑 형태이고
용량은 300ml, 몸통은 무광 플라스틱 재질이다.
사실 밀크 머스크향 맡아보지도 않고 샀지만 ㅋㅋㅋ
일단 '머스크'가 들어가면 중간 이상은 가기 때문에ㅎㅎㅎ
역시나 향은 은은한 머스크향이었다.
가을~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향!
유명한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향과 비교하자면
그것보다 은은하고 덜 달아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쓸 것 같다.
펌핑했을 때 제형은 부드러운 크림같다.
'로션'이라는 이름에 비해 약간 꾸덕한 제형이다.
오른쪽 사진이 다 흡수시킨 후다.
은은한 광택감이 돌며 건조한 피부를 해소시켜 준다.
자세한 제형과 느낌은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길.
두 번째로 소개할 뷰티 제품은 바로
카나토 하네 트리트먼트 샴푸다.
이 제품은 사실 내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회원권 끊었더니 사은품으로 받은 것이다.
당시에 미용사가 이거 엄청 유명한 거라면서 줬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유명한 이유를 알게 됐다.
일단 카나토 트리트먼트는 말 그대로 트리트먼트 기능을 한다.
이거 사용하고 나면 머릿결이 엄청 부드러워 진다.
샴푸 후에 사용하면 되는데 물처럼 흐르는 제형에
거품이 엄청 잘나서 소량만 부어도 된다.
린스와 다르게 두피에 닿아도 괜찮아서
나처럼 귀찮음이 많은 사람들이 막 쓰기(?) 딱 좋다.
이제 벌써 다 써가서 한 번 구매해볼까 찾아보니
내가 쓰는 250ml 기준 36,000원인 것 같다.
카나토 하네 스토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제품 카테고리까지 있다.
이걸 사거나 예전에 동생이 사준 닥터포헤어 제품을 살 것 같다.
3️⃣맛집/음식
맛집 및 음식 카테고리는 정말,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사진첩을 보는데 내가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었더라😅
그래서 맛도 맛이지만 기억에 남았던
라포레스타 글램핑장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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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마트에서 사온 회, 짝꿍이 일본에서 사온 닷사이23으로
가볍게 시작을 해본다.
난 사케는 잘 모르지만 닷사이 진짜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는 건 기억한다. 회와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글램핑하면 빠질 수 없는 고기와 김치찌개!
이마트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사서 굽고,
목살 중에 일부는 김치찌개 밀키트에 넣어 먹었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었다ㅜㅜ
글램핑 다녀와서 재구매까지 한 신사강 김치찌개 ㅋㅋㅋ
찾아 보니 수원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스토어팜에서 구매했는데 2인분에 5,500원쯤 한다.
비가 오는 글램핑장에서 먹는 고기와 김치찌개 맛은
단연 최고였다. 또 짝꿍 생일 기념 간 거라 더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는 내가 맛있게 먹은 간식을 소개하겠다.
페레로로쉐의 판초콜렛이다.
왼쪽부터 오리지널, 화이트, 라파엘로 맛이다.
다크초콜렛까지 총 4가지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크초콜렛은 별로 안 좋아해서 ㅋㅋㅋ
보통 구매할 때 이 3가지 안에서 구매한다.
우리가 아는 그 동그란 페레로로쉐의
판초콜렛 형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동그란 초콜렛보다 진짜 훨씬 진하고 맛있다.
안에 헤이즐넛이 씹히면서 부드럽고 달달해서
정신 놓고 먹으면 한 번에 다 먹게 돼서 조심해야 한다ㅋㅋㅋ
내 원픽은 오리지널 맛! 역시 기본이 근본이다.
맛있게 먹은 초콜렛 하나 더 말하자면
컬리에서 구매한 게이샤 초콜렛
게이샤라는 이름과 이질적이게(?)
덴마크인지 스웨덴인지가 원산지인 초콜렛인데
이것도 헤이즐넛 필링이 든 초콜렛이다.
페레로로쉐처럼 견과류 자체가 씹히진 않고
프랄린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진짜 엄청 달고 부드럽고 진해서 오후에
당 떨어질 때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딱이다.
4️⃣장소
2023년 제일 좋았던, 기억에 남는 장소는
단연 베트남 다낭 여행이다.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일 뿐만 아니라
짝꿍과의 첫 번째 해외여행이라서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여행 후기를 자세히 쓸 수는 없어서 간단하게
기억에 남는 장소별로 짚고 넘어가겠다.
다낭 오면 누구나 오가는 용다리
주말 저녁엔 불도 나온다.
내 블로그에도 적었던 다낭 신라 모노그램
그야말로 지상낙원이었다.
신라 모노그램 수영장 선베드에서
먹는 맥주는 꿀맛이다. 라루보다 333 맥주가 더 맛있음!
해수관음상이랑 사진도 찍었고요
바나힐 놀러가서 골든브릿지도 봤습니다.
내사랑 망고스틴, 망고, 드래곤후르츠도 먹었다.
진짜 너무 너무 힘들었지만 사진만큼은
어마어마하게 예쁘게 건졌던 후에 여행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던 호이안까지
동남아 여행을 간 것치고는 아주 빡센 일정이었다 ㅎㅎㅎ
곧 갈 일본도 굉장히 빡센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
5️⃣문화 (책, 영화 등)
마지막으로 소개할 문화 카테고리는
삿포로 여행을 기대하며 본 영화 '러브레터'다.
사실 영화 내용보다도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라는 대사가 더 유명한 영화인 러브레터
사실 나도 저 대사만 알지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다.
나는 1. 일본 영화 안 좋아하고 2. 로맨스 영화 안 좋아해서
이 두 개가 다 해당되는 러브레터는 전혀 볼 생각 없었는데,
(근데 알고 보니 마냥 로맨스 영화만은 아니었다는)
짝꿍이 재밌다면서 오타루 배경 나온다고 같이 보자고 해서 봤다.
아직 안 본 사람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줄거리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나카야마 미호 배우가 연기한 와타나베 히로코는
세상을 떠난 연인 후지이 이츠키를 잊지 못하고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편지에 등장하는 과거의 일과 현재가 오가며
영화가 진행되는데, 나카야마 미호 뿐만 아니라
아역을 맡은 배우들이 나오는 부분도 흥미진진했다.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도 그렇고
일본 미디어는 학창 시절의 도서관 풍경을
참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곳으로 잘 담는다.
참고로 히로코짱이 건강하냐고 부르짖는 이곳은
오타루는 아니라는... ㅎㅎㅎ
하지만 후지이 이츠키 등장 분에서 오타루 풍경이 등장한다.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온다는 오타루가 궁금하면서 조금 두렵다.
영상미, 나카야마 미호의 연기, 반전을 주는 플롯 등이
영화를 보기 전 내가 갖고 있던 선입견을 와장창 깨줬다.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본 러브레터.
갈무리
글 쓰면서 느낀건데,
2023년도에 생각보다 좋은 기억이 많았다.
힘든 일이 많은 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재밌었던 기억도 많은 듯하다.
올 한해도 잘 보내고 또 1년 후에 베스트 5를 꼽아보도록 하겠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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