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후기 제 2탄!
대욕장 가는 법, 대욕장 사용 방법, 유카타 착용,
타키모토칸 저녁 뷔페 메뉴와 맛 등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과 가는 방법,
룸 컨디션과 체크인이 궁금하다면 <1탄>으로! 👇👇
[료칸] 노보리베쓰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1탄> | 예약 방법, 가격 | 동관 서양식 방 룸컨디션 | 입욕세 등 (tistory.com)
[료칸] 노보리베쓰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1탄> | 예약 방법, 가격 | 동관 서양식 방 룸컨디션
삿포로 그레이스리 호텔에 이어 두 번째 숙소인 노보리베쓰 온센에 위치한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노보리베쓰에는 호텔, 료칸 등 다양한 숙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짝꿍의 원픽으로 가게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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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조식 뷔페가 궁금하면 <3탄>으로👇👇
[료칸]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3탄> | 조식 뷔페 메뉴, 음식, 이용 시간 | 기념품샵 | 내돈내산 | 삿포로 온천여행 (tistory.com)
[료칸]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3탄> | 조식 뷔페 메뉴, 음식, 이용 시간 | 기념품샵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후기 대망의 마지막 편 오늘은 타키모토칸 조식 뷔페와 기념품샵 및 매점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보겠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 방법과 가는 법, 룸컨디션이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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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滝本館【公式】
2020年4月1日より以下の館内施設が禁煙になります。 地下飲食店フロア「わくわく広場」内 ●いでゆそば・味自慢・クラブ花・ドリーム・ミスティ・カラオケ鬼囃子 ●宴会場棟「佳水館」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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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대욕장 가는 법/사용하는 법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엄청 크고 넓다.
곳곳에 지도도 있고 체크인 시 직원이 설명해주니
잘 보고 찾아가면 되겠다!
지도에서 동그라미 친 곳이 대욕장이다.
현재 위치에서 대욕장까지 가려면 계속 올라가야 하는데,
화살표 쳐놓은 곳에서 에스컬레이터 or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지난 10월 많은 비로 인해서
우리가 갔을 당시에 에스컬레이터는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 계단을 사용했다.
아래에서 사진을 보며 좀 더 설명하겠다.
이 사진에서 검정 화살표 부분 보이시는가?
에스컬레이터를 막아놔서 계단으로 가면 된다.
이렇게 대욕장/풀로 가는 화살표가
중간 중간 있으니 보고 따라 가면 되서
크게 어렵지는 않다.
에스컬레이터는 사진처럼 막혀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가 본다.
대욕장 가는 길에는 이렇게 곳곳에
도깨비 인형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지옥 온천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다양한 도깨비들이 숙박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렇게 이정표가 곳곳에 있다.
GRAND PUBLIC BATH를 따라 간다.
유카타를 입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방에서 유카타로 갈아 입고 감!!!
대욕장과 함께 수영장도 있다고 들었는데
수영장은 이용해보지 않았다.
사진에서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그걸 타면 된다.
맨 위의 지도에서 세 번째 화살표 표시가
바로 이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었다.
온천을 알리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대욕장/수영장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온천 종류 (출처- 공식 홈페이지)
대욕장 내부는 당연히 사진 촬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타키모토칸 홈페이지에서
온천 사진을 가져와 봤다.
실제로 대욕장 들어가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고 탕 종류도 다양하다.
아토피에 좋은 탕, 각질에 좋은 탕, 식염온천, 노천탕
등등 온천 천국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노천탕!!!
눈 오는 추운 날씨에 몸만 따뜻하니 몸의 긴장이 풀렸다.
노천탕에서는 맥주 등 음료도 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대욕장 사용 방법
- 옷, 소지품, 신발 사물함 보관하기
- 귀중품 입구 근처 사물함에 따로 보관 가능
- 옷 다 벗고 온천 안으로 들어가기
- 수건, 개인 물품은 입구 근처 선반에 놓기
- 탕에 들어가기 전 샤워 한 번 하기
- 머리카락이 탕에 들어가지 않게 헤어캡 사용 또는 묶기
- 목욕 끝내고 나올 때는 수건으로 물기 닦고 나오기
온천 갈 때 준비물
- 속옷, 폼클렌징, 기초 화장품
대욕장 내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부터
마스크팩, 스킨, 로션, 일회용 빗 등
정말 다 있기 때문에 사실 웬만한 건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마유로 만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온천 후 료칸 제품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엄청 부드럽고 매끈매끈해졌다. (개인차 있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석식 뷔페 안내
개운하게 목욕도 끝냈으니 이제 식사 시간이다.
숙박비에 석식+조식 뷔페 포함으로
이미 지불을 마쳤지만, (1탄 참고)
노미호다이(=음료 무한 리필)를
식사할 때 따로 또 추가할 수가 있다.
추가 가격은 1인 2,420엔!
소프트드링크만 무한 리필은 880엔이다.
노미호다이를 하게되면 삿포로 생맥주부터
사케, 츄하이, 매실주,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1시간 동안 맘껏 마실 수 있다.
우리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야 해서 ㅋㅋㅋ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꽤나 괜찮은 딜인 것 같다.
본관 3층에 있는 석식 뷔페는
사진에서 직원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반대편은 가이세키요리를 먹는 곳으로 보였다.
입구로 입장해본다!
1탄에서 언급했던 우리 이름과 객실 번호등이
적혀 있는 종이를 들고 가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확인 후 좌석을 안내해준다.
석식 뷔페 입장할 때 음료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
와인과 맥주 메뉴도 입구에서 홍보하고 있다.
오른쪽 에비스 마이스터 생맥주는
우리도 주문했던 거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사실 딱 저녁 시간에 맞춰 간거라
너무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석식 뷔페도 자리가 너무 너무 넓었다.
사진에 보이는 좌석이 다가 아니다.
타키모토칸 뷔페는 대욕장만큼이나 넓었다.
어떤 시간에 가든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도 유카타 입고 뷔페에 앉아 봤다.
목욕하고 나와서 아주 배가 고픈 상태이다.
좌석을 안내 받으면 직원이 자리에 놓인
카드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노란색 카드는 현재 이용중,
파란색 카드는 빈 자리,
빨간색 카드는 식사가 끝났다는 뜻이다.
우리가 앉자 노란색 카드로 돌려주셨다.
우리도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빨간색 카드로 돌려놓고 나갔다.
워낙 뷔페가 넓고 이용객이 많아서
이렇게 카드로 자리를 알려주니까
사용하게 매우 편리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뷔페 메뉴
먼저 생맥주부터 소개를 하고 넘어가겠다.
원래는 맥주도 배부르니까ㅜㅜ
안 먹으려고 했는데... 안 마실 수가 없었다 ㅋㅋㅋ
에비스 생맥주는 참고로 950엔이다.
거품부터 시원한 에비스 생맥주
회랑 튀김 먹다보니 느끼해서 그런지
맥주가 쭉쭉 들어갔다.
삿포로 생맥주도 맛있지만
에비스 생맥주도 당연히 맛있다.
진하고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았다.
이제 타키모토칸 뷔페 곳곳을 돌아다녀보자.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건 회 코너다.
연어, 참치, 방어 등 회가 주루룩 있었다.
회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하나하나 기름지고 맛있었다.
여기에 있는 회를 가지고 덮밥을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연어알!!!!
삿포로에는 연어알을 밥 위에 엄청
수북하게 쌓아주는 식당이 유명하기도 한데,
그 식당까지 갈 필요 없이
여기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서 먹으면 된다.
연어알을 밥 위에 올린 사진은 아래에서 계속된다.
모든 숙박객의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대게
대게는 먹기 편하게 가위, 살 바르는 막대(?)도
옆에 같이 준비되어 있었다.
홋카이도 쌀로 지었다는 쌀밥
하... 나는 원래 개인적으로 쌀밥을
한국에서도 엄청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여기 쌀밥은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뷔페에서 밥 먹는 사람 제일 이해 안 갔는데
그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줄이야😅
짝꿍이랑 다이마루에서 홋카이도산 쌀도 사왔으니
집에서 한 번 밥 지어서 먹어봐야 겠다.
과연 이 맛이 날지?!
여기는 어린이 음식 코너다.
귀엽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이 가득!
어린이용이지만 여기 고로케가 맛있었다 ㅋㅋㅋ
쳐다도 보지 않은 샐러드 코너도 있고요
채소가 신선해 보였다.
디저트코너에는 다양한 케익들이 있다.
작지만 알찬 느낌
이쪽은 따뜻한 요리류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동남아시아? 느낌의 요리가 있었다.
직원 얼굴과 요리가 같이 전시되어 있는 걸로 봐서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의 출신 국가 음식을
선보이는 코너였던 것 같다.
회보다 더 좋았던 건 아이스크림 기계
무려 유바리메론 맛, 바닐라 맛, 그리고
메론과 바닐라 혼합맛을 먹을 수 있는 기계였다.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 말고
직원이 직접 퍼주는 아이스크림 코너도 있다.
홋카이도가 유제품으로 유명하니
꼭 아이스크림도 드셔보시길 바란다.
우리나라 뷔페 아이스크림 퀄리티가 아님
그 외에 따뜻한 음식 종류로는
새우, 치킨, 생선 요리도 있었고
튀김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특히 저 버섯 튀김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완전 일본식 튀김이라 튀김 옷이
부드럽고 바삭바삭하다.
그릴 쪽에는 구운 야채는 물론이고,
소고기!!! 비프 스테이크도 있었다.
옆에서 바로 바로 구워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이 입혀진 가리비 요리도 있었고,
뭔지 잘 모르겠는 일본 나물?
일본 반찬? 같은 음식들도 있었다.
지금 보니 그릇이 참 정갈하니 예쁘네
미소 시루였는지 돈지루였는지
아무튼 국 종류도 물론 있었다.
여기는 즉석 코너였는데
라멘을 요청하면 만들어 주신다.
취향껏 시치미, 파 등을 넣어가면 된다.
사진 속 찜기에는 감자같은
홋카이도산 구황작물이 있었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는 가염된 오징어가 있었는데
감자에 오징어를 곁들여서 먹으라고
안내가 써있어서 너무나 신박했다.
우리는 오징어 대신 버터 소스만 뿌려서 가져왔다.
소프트 드링크는 없지만 물은 있었다.
타키모토칸의 천연 온천 물이라고 하니
왠지 물맛도 더 좋은 것 같다.
◾석식 뷔페 음식 맛
먼저 먹어볼 것은 역시 해산물
회와 대게부터 와구와구 먹었다.
회는 정말 부드럽고 기름지고 뷔페에서
먹는 퀄리티가 아니라고 느꼈다.
대게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
차가워서 그런가 많이 못 먹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동그란 저 감자 크로켓!
홋카이도산 감자가 맛있어서 그런지
고로케도 너무 맛있었다.
새우튀김도 맛있어서 5갠가 먹은 것 같다.
이게 바로 셀프 해산물 덮밥!!!
회와 연어알 등으로 만드는 카이센동이다.
연어알도 고소하고 톡톡 튀고
홋카이도산 쌀밥이랑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타키모토칸 가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즉석 코너에서 받았던 라멘과 튀김류
라멘은 미소 베이스의 라면이라서
적당히 짭짤하고 깊은 맛이 났다.
맥주랑 튀김이랑 같이 먹으면 딱인 맛!
새우 튀김도 맛있지만 버섯 튀김이 더 맛있으니
이것도 역시 추천이다.
이번엔 카레, 소고기, 그리고 흰 쌀밥 ㅋㅋㅋ
소고기는 츠바메에서 먹었던 것 같은
상투스 울리는 맛은 당연히 아니었지만
뷔페에서 이 정도 퀄리티라니?! 하는 준수한 맛
저 카레는 일본식 카레는 아니었지만 ㅋㅋㅋ
흰 쌀밥이 너무 맛있어서 같이 퍼다 먹었다.
사진 보는데 또 먹고 싶다ㅜㅜ
배가 터질 것처럼 부르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다.
바닐라와 유바리메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짝꿍과 잔뜩 퍼서 함께 나눠 먹어본다.
진짜 소프트아이스크림 너무 맛있고ㅜㅜ
난 다음 날 아침까지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ㅋㅋㅋ
케익은 사실 그닥 기대 안 했는데
역시 맛있었다. 싸구려 맛 아님!!!
진짜 마지막으로 진정한 후식인
커피를 내려서 마셔본다.
기계가 2종류 있는데 둘 다 원두를 사용하지만
맛이 조금씩 다르니 비교해봐도 좋을 듯 싶다.
테이크아웃으로도 즐길 수 있게
머신 옆에 종이컵과 뚜껑이 준비되어 있어서
우리도 한 잔씩 테이크아웃해서 나가기로 했다.
잘 먹었습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기념품샵
부른 배를 부여잡고 소화도 시킬 겸
기념품 샵과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타키모토칸 매점/기념품샵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 중간에 잠시 닫았다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을 한다.
안에는 유제품류부터 시작해서 홋카이도의
다양한 식품, 기념품, 마유 크림 등을 팔고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이곳에서 입욕제를 구매했는데
입욕제는 나중에 쇼핑 하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기념품샵 근처에서 유카타 입고 사진도 찍었다 ㅋㅋㅋ
누가 봐도 료칸온 사람 팍팍 티내기 좋은 사진
게타 신고 불편하게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방으로 올라 가서 편안하게 둘쨋날을 마무리 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석식 뷔페 총평
평점: 👍👍👍👍👍
료칸 숙박 시 가이세키료리에 로망이
딱히 없다면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석식 뷔페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그저 그런 뷔페 음식이 아니라 하나 하나
정갈하고 맛있었다.
다양한 종류에 비례하는 맛 퀄리티라
여러 가지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이다.
마지막 <3탄>에서는 조식 뷔페와 기념품샵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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