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그레이스리 호텔에 이어 두 번째 숙소인
노보리베쓰 온센에 위치한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노보리베쓰에는 호텔, 료칸 등 다양한 숙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짝꿍의 원픽으로 가게된 곳이다.
료칸이 워낙 넓고 시설도 다양해서
총 3탄으로 진행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1탄,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 방법부터
숙박한 방 룸컨디션까지 다뤄보려고 한다.
https://www.takimotokan.co.jp/
第一滝本館【公式】
2024年4月8日(月)より4月11日(木)まで全館休業の上、点検及びメンテナンスを実施いたします。 休業に伴い、お日帰り入浴も4月8日より4月12日まで終日ご利用いただけません。 期間中はご不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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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대욕장과 석식 뷔페가 궁금하다면?👇
[료칸] 노보리베쓰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2탄> | 대욕장 | 저녁 부페 메뉴, 이용 시간, 이용 방법 | 기념품샵 | 유카타 | 내돈내산 (tistory.com)
[료칸] 노보리베쓰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2탄> | 대욕장 | 저녁 부페 메뉴, 이용 시간, 이용
오늘은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후기 제 2탄! 대욕장 가는 법, 대욕장 사용 방법, 유카타 착용, 타키모토칸 저녁 뷔페 메뉴와 맛 등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과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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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조식 뷔페가 궁금하다면? 👇
[료칸]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3탄> | 조식 뷔페 메뉴, 음식, 이용 시간 | 기념품샵 | 내돈내산 | 삿포로 온천여행 (tistory.com)
[료칸]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3탄> | 조식 뷔페 메뉴, 음식, 이용 시간 | 기념품샵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후기 대망의 마지막 편 오늘은 타키모토칸 조식 뷔페와 기념품샵 및 매점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보겠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 방법과 가는 법, 룸컨디션이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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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 방 타입
위에도 링크를 넣어놨듯이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공식 홈페이지가 있고, 여기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언어를 한국어로 바꿀 수 있어서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룸타입은 총 2가지다. 일식과 양식
사진에서 보이는 '일양식'은 애견 동반 룸이라서
그건 빼놓고 설명해 보겠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엄청나게 넓다.
일단 구역은 총 4구역!
본관(메인 빌딩), 서관, 남관, 동관
거기에서 또 일식과 양식으로 나누어진다.
일식은 우리가 '료칸!'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와식 다다미방에 이불을 깔고 자는 방이다.
양식은 바닥에서 자는 것 대신 침대가 있다.
한마디로 그냥 침대방이라는 뜻이다. 호텔방과 비슷하다.
요약하자면 2가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1. 위치 | 본관 | 서관 | 남관 | 동관 |
2. 방 타입 | 일식 | 양식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이 워낙 넓기 때문에
대욕장과 가까운 관이 있기도 하고,
또 리뉴얼되어 시설이 좀 깨끗한 곳이 있고 그래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우리의 선택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최근 새로 리뉴얼해서 깔끔하다고 알려진 동관!
일식과 양식 중에서는 양식!
사실 진정한 료칸을 느끼려면 일식이 좋지만...
아무래도 척추가 안 좋은 나를 배려하여 양식으로 골랐다.
사진 속 배치도는 우리가 선택한
동관, 양식 트윈룸의 배치도다.
방에 다양한 편의 시설과 비품이 있으므로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1박에 44,000엔을 지불했다. (24년 1월 기준)
숙박 뿐만 아니라 석식 뷔페,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가는 방법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 온천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우리는 도난 버스를 이용했다.
도난 버스를 타고 가는 길도 눈으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눈이 거리에 이렇게 많은데 운전하는
일본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던...ㅎㅎㅎ
도난 버스 홈페이지에 안내가 잘 나와있다.
삿포로역부터 노보리베쓰역까지 가는 버스는
성인 기준 편도 2,500엔이다. 가격이 꽤 비싸다.
왕복으로 끊으면 1인당 5,000엔이 든다.
사진 속 빨간색 글씨는 승차 전용,
파란색 글씨는 하차 전용 정류장이다.
우리는 삿포로역 7번에서 승차,
다이이치 타키모토 앞에서 하차하는 티켓을 끊었다.
출발, 도착 시간도 시간표 보고 유추가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승차하기 1달 전부터 가능하다!
예약하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걸어놨으니 참고하길.👇
홋카이도 - 홋카이도 고속버스 / 야간버스 예약|Japan Bus Lines
홋카이도 최저 가격 정보는 최대 3 개월 후에 표시됩니다. 1월 2월 3월 4월 홋카이도 지역 홋카이도 도후쿠 지방 아오모리 미야기 이와테 아키타 야마가타 후쿠시마 간토 지방 이바라기 치바 도치
japanbuslines.com
사진에서 보이는 도깨비가 보이면 거의 다 온것이다.
지고쿠다니가 있어서 여기 저기 도깨비가 많은 듯??
아무튼 도난버스 결론만 말하면 나는 추천이다.
삿포로로 돌아오는 날 좀 일찍 출발하는 편이긴 하지만
기사 아저씨랑 직원들이 짐도 다 실어 주고 내려 주고
앉아서 자거나 풍경 바라보면서 오니 너무 편했다.
승객별로 하차하는 정류장도 다 체크하고 계셔서
내가 어디에서 내려야하는지 잘 몰라도 알려주신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체크인, 주의사항
이곳에도 도깨비가 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바로 앞에
지고쿠다니 가는 길에 도깨비와 함께 사진 찍기😎
사진 보니 하늘이 너무 파랗고 예쁘다
하지만 홋카이도는 파란 하늘에 절대 속으면 안 된다.
언제 눈보라가 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우리가 1박 동안 묵을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건물이 겉에서 보기에도 엄청 여러 개에 많다.
근처에 지고쿠다니도 있고 족욕같은 것 할 수 있는
천연 온천도 있으니 꼭 다들 한 번 둘러보시길 바란다.
여기는 타키모토칸 입구
버스는 이곳이 아니라 한참 밑에서 내려준다.
짝꿍이 나 대신 캐리어 2개 끌고 눈길을 걸어올라 가줬다ㅜㅜ
나는 미끄러질까봐 조심 조심 살금 살금 😅😅😅
고풍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역사가 오래됐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이곳이 체크인하는 로비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들어오면 체크인 할 수 있다.
도난 버스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리기 때문에 꽤 몰린다.
삿포로 시내에서는 중국 관광객을 별로 못 봤는데
노보리베쓰에 다 있었다 ㅋㅋㅋ 중국인지 일본인지?
우리도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해본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체크인 해주는 직원은 매우 친절했다.
일본 법에 의하면 료칸에 머물 때는 숙박비를 냈어도
입욕세라는 것을 따로 내야한다고 한다.
대욕장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1인당 300엔이다.
우리는 숙박비를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둘이서 총 600엔을 현금으로 체크인할 때 추가로 지불했다.
체크인하는 곳에 체크아웃 혼잡도 안내도 있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오전 10시까지 체크아웃이라
아무래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혼잡하다고 한다.
TIP: 체크아웃 정산 후에도 카드키를 반납하지 않고
방에서 쉴 수 있으니 오전에 한산할 때 미리 정산하고
나갈 때는 빠르게 확인받고 룸키만 반납하면 편하다!
타키모토칸에 대한 안내 사항 및 주의 사항도 준다.
우리한테 해당하는 것만 직원분이 체크하며 설명해준다.
안내사항을 간단하게 옮겨보자면,
- 석식 뷔페는 3층 본관(메인 빌딩)
- 석식 가이세키요리는 5층 본관 유노사토
- 객실 내 가이세키요리는 지정 시각 10분 전후로 준비됨
- 조식 뷔페는 3층 본관(메인 빌딩)
- 일식 룸일 경우 18:00~21:00 직원이 이불 깔아줌
- 객실 내 와이파이 가능 (비밀번호 없음)
- 체크아웃은 오전 10시까지
- 룸키 분실 시 보상해야 함
그리고 이렇게 생긴 종이를 한 장 준다.
우리는 석식 뷔페를 예약했는데, 입장할 때
이 종이를 보여주면 확인이 된다고 한다.
조식 뷔페 때는 그냥 입장하면 된다고 한다.
석식 뷔페 시간은 17:30 ~ 21:00
(20:30이 마지막 입장)
조식 뷔페 시간은 7:00 ~ 9:00
(8:30이 마지막 입장)
카드키는 총 2장 준다.
우리는 동관 양식 룸이었고, 양식 룸이어도
객실에 호텔처럼 카드키를 꽂을 필요는 없다.
2장이라 대욕장 갈 때 한 장씩 들고 가서 편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동관 룸컨디션
미로같은 타키모토칸의 지도
체크인도 마쳤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본다.
중요한 몇몇 곳만 한글로 적어놨다.
각 관별 객실 위치 확인하고 예약해 보시길!
우리는 동관으로 로비에서 조금만 걸어 가면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했다.
드디어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
두근두근 마음이 설렌다.
객실로 갈 때는 카드 키를 터치하고
내가 갈 층을 눌러야 한다.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역사가 깊은 료칸이지만
이런 건 매우 신식이다 ㅋㅋㅋㅋ
아침과 저녁 먹을 뷔페는 3층!
로비와 대욕장을 이용할 때는 1층을 기억하자!
동관은 리모델링했다는 소문에 맞게
복도부터 매우 깨끗했다.
전 객실이 금연실이라 아주~ 쾌적했다.
전날 그레이스리의 담배 냄새에서 벗어나서 행복했다 ㅋㅋㅋㅋ
[호텔] 홋카이도 호텔 그레이스리 삿포로 후기 | 그레이스리 호텔 위치, 짐보관, 룸컨디션, 어메니티 | 스탠다드 트윈룸 | 내돈내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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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오느라 블로그가 뜸했다. 앞으로 한동안은 삿포로 관련 정보, 쇼핑리스트 위주로 글이 올라갈 것 같다! 😎 오늘은 그 첫 번째 글인 삿포로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가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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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 양식룸 입구는 이런 모습이다.
양쪽에 화장실과 욕실이 따로 따로 마련되어 있다.
벽에 온도 조절할 수 있는 버튼도 있구요
료칸이지만 현대식 료칸 너무 좋다.
객실 전체적인 느낌은 동영상을 보는 게 더 낫다.
침대 옆과 창가 사이에는 아늑한 소파가 있다.
전체적으로 정말 너무 깔끔해서 좋았다.
창밖 뷰도 뭔가 운치가 있다.
맞은 편에도 객실이라 밤에는 커텐을 쳐야 하지만
어디서나 눈밭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테이블 위에는 웰컴 간식도 놓여 있다.
여기에서도 파는 만주였는데,
나중에 짝꿍이랑 먹어 보니까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대망의 침대
침대 매트리스도 적당히 단단 푹신하고
침구류도 괜찮아서 정말 편안했다.
아마 어떤 방은 시몬스 뷰티레스트였나?
그 매트리스를 쓴다고 홍보했던 것 같다.
방도 널찍하고 정말 너무 편했다ㅜㅜ
침대 머리맡에는 USB 케이블 꽂을 수 있는 곳이
양쪽으로 2개가 있다.
짝꿍이랑 각자 하나씩 핸드폰 충전했다.
TV장 밑의 서랍에는 식기류가 있었다.
글라스 2개, 머그 2개, 커피/차,
그 옆엔 일본식 다도를 할 수 있는 식기까지!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반대편엔 커피포트와 냉장고도 있다.
냉장고는 역시 미니한 사이즈로 매우 작았고
생수는 무료로 2병이 제공된다.
그 옆의 옷장을 열면 옷걸이, 금고,
유카타와 실내용 슬리퍼, 게타가 있다.
료칸하면 유카타 아니겠는가?
섬세하게 사이즈별로 유카타가 3종류 있었다.
한 사이즈당 두 벌씩 준비되어 있다.
유카타 위에 걸쳐 입는 조끼(?)같은 것은
옷걸이에 걸려있었다.
실내용 슬리퍼와 게타까지 마련되어 있다.
게타 신고 다니기엔 불편하지만
갬성 때문에ㅋㅋㅋ 료칸 내 돌아다닐 때 신고 다녔다.
유카타 사이즈 가이드도 있어서 찍어봤다.
객실 내에는 성인용 S, M, L가 있다.
S 스몰 사이즈는 키 150cm까지 착용하면 좋고
M 미디움 사이즈는 165cm까지,
L 라지 사이즈는 키 180cm까지 착용하면 좋다고 한다.
그 외에 XL 엑스라지 이상 사이즈의 유카타와
어린이용 유카타는 로비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잠시 찍어본 1층 로비 사진이다.
다양한 사이즈와 어린이용 유카타 뿐만 아니라
게타까지 있어서 부족하면 여기서 가져가면 된다.
침대에서 쉬다가 잠시 찍어본 사진인데
사진 속 화살표 표시된 곳이 중문이다.
중문을 닫으면 화장실/욕실과 객실이 분리된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동관 욕실/어메니티
이번엔 화장실과 욕실을 살펴보겠다.
입구에서 들어와서 오른쪽 문을 열면 화장실칸이다.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정말 정말 깨끗했다.
왼쪽 문을 열면 세면대와 욕실이 나온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정갈하고 깔끔하다.
세면대 위에는 펌핑형 핸드워시가,
오른쪽에는 손 닦을 수 있는 작은 타월이 있다.
세면대 아래 서랍에는 어메니티가 다 있다.
일회용 칫솔과 치약, 면도기, 빗, 헤어캡이 보인다.
가운데 칸에는 양치컵이 있었고,
마지막 칸에는 헤어 드라이기와 티슈가 있다.
헤어 드라이기 써봤는데 풍량이 나쁘지 않았다.
세면대 왼쪽의 좁은 문을 밀면?
짠! 하고 샤워 부스가 등장한다.
샤워 부스는 정말 사용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했는데, 아마 사람들 대부분이
대욕장을 이용해서 그런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타키모토칸의 어메니티로 채워져 있었다.
나도 내가 대욕장만 이용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대욕장은 저녁에 한 번만 가고ㅋㅋㅋㅋ
다음날 늦게 일어나서 여기서 씻었다.
나름 좋았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시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엄청 크지만 또
생각보다 곳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에서 길 따라 쭉 걸어가면 대욕장 가는 길이다.
매점 겸 기념품샵 가는 길에 보이는 도깨비 방망이!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높이 9m, 무게 10톤의
금박을 입힌 거대한 도깨비 방망이라고 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도깨비 인형이랑 흥겨운 노래가 나온다며!
하지만 지난 10월 많은 비로 인해 작동 중지라 우리는 듣지 못했다ㅜㅜ
저기 저 빨간색 등이 있는 곳이 매점 겸 기념품샵이고,
에스컬레이터 아래 지하 1층은
인형 뽑기, 탁구, 가챠 등이 있는 오락실 같은 장소였다.
1탄만 썼는데 이렇게나 길다니...!
다음에는 대욕장과 석식 뷔페 내용이 담긴
2탄으로 돌아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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