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후기를
연달아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료칸] 노보리베쓰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1탄> | 예약 방법, 가격 | 동관 서양식 방 룸컨디션 | 입욕세 등 (tistory.com)
그 사진과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중간에 쓰게된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후기😅
내가 고른 색은 라이트민트, 사이즈는 FF다.
삿포로 여행에서 워낙 잘 입어서
착용 사진을 가득 가득 넣은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후기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가격과 정보
너무 예쁜 수지가 모델인 게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가격은 108,000원
게스 공식몰에는 할인 전 가격인 138,000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물론 나는 29cm에서 구매해서 쿠폰... 적립금...
등등으로 8만 원대에 겟함^^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는 남녀공용으로
사이즈만 체형에 맞게 고르면 누구나 입을 수 있다.
내가 구매한 건 사진에서 남자 모델이 입고 있는
라이트 민트 색깔이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색상은 총 4개
블랙, 그레이, 라이트바이올렛, 라이트민트다.
사이즈는 FF, S, M, L, XL까지 5종류다.
참고로 FF 사이즈는 살짝 크롭한 기장으로
여성용 사이즈로 나온 듯 보였다.
나도 구매한 제품 사진을 찍긴 했지만
색감 잡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정확한 색감은 위의 상세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전체 사진
배송 오자마자 펼쳐 본 게스 패딩
생각보다 많이 구겨져서 오지는 않았다.
내가 고른 색상은 라이트민트인데,
사람들 후기에 민트보다는 연한 하늘색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해서 사실 선택하게 됐다.
사진에는 약간 민트그레이 같이 나왔지만
실제 색상은 이 사진보다 덜 탁하다.
맨 밑의 착용 사진의 색감이 좀 더 실제와
비슷하니 그 사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디테일
색상은 라이트 민트, 사이즈는 FF로 선택했다.
사실 숏패딩을 사고 싶은 건 맞는데
또 너무 크롭한 패딩은 추울 것 같아서
FF 사이즈와 S 사이즈 중에 머리 터지게 고민했다.
결국 동생🐻❄️이 집에 있는 본인 숏패딩 총장까지
비교해주고 ㅋㅋㅋ 오랜 고심 끝에
FF 사이즈로 가자!! 했는데
결론은 암튼 너무 잘한 선택이었다는 거 ㅋㅋㅋㅋ
게스 패딩 안감에는 이렇게
페더라이트라는 택이 큼직하게 붙어있었는데
엄청 가볍고 따뜻하다는 걸 강조하는 것 같았다.
실제로도 삿포로 여행에서 따숩게 입고 다녔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소재를 확인해보자.
겉감은 폴리에스터고, 중요한
충전재는 오리 솜털 70%+오리 깃털 30%다.
보통 솜털 8, 깃털 2 비율 충전재가 많지만
보온성은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구스다운은 아니고 덕다운이라는 것 참고하시길!!
목 부분은 살짝 올라오는 디자인이다.
안감은 플리스? 같이 부드러운 소재라서
닿는 감촉이 좋았고 보온성도 좋았다.
게스 패딩은 부자재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지퍼 부분도 튼튼한 느낌에다가,
열고 닫는 것도 매끄러웠다.
지퍼로 1중 잠금, 똑딱이 단추로 2중 잠금 구조다.
손을 넣는 주머니 부분 안감도
부드러운 소재로 덧대어져 있었다.
패딩 소재 그대로면 손 넣을 때 차가운데
이 가격에 이런 디테일이? 하고 놀라웠다.
왼쪽 소매 부분에는 게스 로고가 박혀있다.
로고도 라이트민트 몸통 색과 동일한
색깔이라서 크게 튀지 않아 맘에 들었다.
이 사진은 소매 부분을 찍은 사진이다.
소매는 고무줄로 마무리 되었지만,
똑딱이 단추가 하나 더 있어서 조금 더
꽉 조일 수 있다.
바람이 절대 들어가지 않게 잠글 수 있다.
게스 페더라이트 패딩 밑단도 역시
소매와 마찬가지로 더 꽉 조일 수 있게
왼쪽, 오른쪽에 스트링이 각각 있다.
스트링은 안감에 고정되어 있어서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또 너무 맘에 들었던 디테일은
바로 안주머니다!
겨울 코트나 패딩에 안주머니 있으면 좋은 게
이 안에 핫팩 넣어서 다니면 엄청 따뜻하고,
여행 다닐 땐 지갑이나 여권 넣어서 다니면
길에 흘릴 위험도 적다.
실제로 이번 여행에서 가방 안 가지고 나갈 때,
여권을 안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돌아다녔다😉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착용 (삿포로 여행패션)
노보리베쓰 온천 갔을 때 착용한 사진
라이트민트 색상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하늘색에 더 가까운 편이다.
166cm인 내가 입었을 때 FF 사이즈 이 정도
엄청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아서
딱 내가 원하는 사이즈였다.
게스 패딩 옆모습과 뒷모습도 보시길
근육맨처럼 빵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꽤나 충전재가 빵빵하다.
비에이투어 갔을 때도 함께한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특히 비에이투어에서 눈과 함께 사진 찍을 때
정말 라이트민트 색상이 빛을 발했다.
짝꿍도 흰 배경이랑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줬다.
이날 쓴 모자는 전에 썼던 메르헨 부클 버킷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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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입은 바지는 어베인 기모 트레이닝 팬츠
동생🐻❄️님이 사준 바지다.😉👍
삿포로 여행, 비에이투어 가면
여자들 패션 열에 아홉은 나처럼
털 버킷햇 or 비니에다가
밝은 색 상의+기모 트레이닝+어그/방한부츠
조합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다들 이렇게 입는 이유가 있다.
일단 사진이 잘 나오고 엄청 따뜻함!!
들고 있는 크로스백은 유르트 웜벳백 아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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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밤에는 어떤 느낌일까?
스스키노 니카상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역시 밤에도 살아남는 건 밝은 옷이다^^
삿포로 여행 옷차림 팁
삿포로가 아무리 추워도
실내로 가면 엄청 따뜻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겨울의 뼈가 시린 추위에 비하면
견딜만한 추위이기 때문에
롱패딩보다는 숏패딩을 추천한다.
대신, 바람이 많이 불고 눈보라가 치기 때문에
모자, 목도리, 장갑, 귀도리 등
방한 용품/소품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비에이 투어 갈거면 방한화 챙기기)
게스 페더라이트 푸퍼 총평
✅디자인: 적당한 크롭 기장, 깔끔함
✅착용감: 가격 대비 보온이 잘됨
✅만족도: 95/100
✅추천 의사: O
오직 삿포로 여행용으로 구입한 거라
유색 패딩에 큰 돈 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은 패딩이었다.
8만 원 그 훨씬 이상의 가치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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