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허리 모두 디스크가 있는 나는
평소에 최대한 편한 신발만 신고,
신발에 굉장히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최근에 집에서 신을 용으로 알타핏 (구 알코트)에서
슬라이드를 구매했다. 내 거 하나, 짝꿍 거 하나!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직장에서 신고 있는
우포스 슬라이드와 비교해보려고 한다!
우포스 조리가 궁금하다면 여기!
[신발] 우포스 조리 스타더스트 색상 착용 후기, 사이즈, 가격 | 우포스 슬리퍼와 비교 | 내돈내산 | 발가락 안 아픈 조리 추천 (tistory.com)
[신발] 우포스 조리 스타더스트 색상 착용 후기, 사이즈, 가격 | 우포스 슬리퍼와 비교 | 내돈내산
오늘은 우포스에서 두 번째로 구입한 우포스 조리 후기를 써보겠다. 검정색 말고 다른 색을 사고 싶어서 스타더스트 색상을 사봤는데 살짝 후회 되기도?? 😂😂😂 자세한 후기, 가격, 착용감,
kkkitsune.tistory.com
알타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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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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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핏(알코트) 외관, 가격
먼저 알타핏부터 살펴보겠다.
똑같은 걸 2개 샀는데 박스 크기가 다르다.
알타핏은 원래 브랜드 이름이 알코트였는데
알타핏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배송은 생각보다 빠른 편
알타핏 슬리퍼 하나는 베이지, 하나는 검정
슬리퍼 색은 베이지, 검정 외에 흰색, 카키까지 4가지다.
둘 다 사이즈는 250mm로 샀다.
알타핏 가격은 49,000원이다. (공홈 기준)
알타핏 박스에는 이런 그림이 있었다.
타 회사와 비교하며 알타핏 슬리퍼의 원리(?)를
설명해 주는 것 같았다.
공홈에 있는 설명에 따르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무중력 슬리퍼? 이렇게 홍보하고 있었다.
과연 무중력이라는 이름처럼 편할지!
박스에서 꺼내 본 알타핏 슬리퍼
꺼내자마자 고무 냄새인지 냄새가 엄청 심했다.
베이지는 내가 신을 용으로 샀고,
검정은 짝꿍 줄 용으로 구매했다.
우리는 둘 다 보통 운동화 240 사이즈를 신는데,
다른 리뷰들을 보니 좀 낄 것 같아서 250 사이즈로 주문했다.
알타핏 슬리퍼 소재는 고무 소재인 것 같았다.
무게가 일단 엄청 가볍다.
받아본 첫 인상은 그냥 '평범하다'였다.
기능성 슬리퍼가 그러하듯 디자인이 막 엄청 예쁘지는 않다.
알타핏 슬리퍼에 있는 택
크록스처럼 에스컬레이터 등 탈 때
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무 신발은 조심해야 한다.
택에 나와있는 이름도 무려 '무중력 슬리퍼!'
중국에서 제조되었다.
회사 이름은 아직 알코트라고 나와있다.
알타핏 슬라이드 옆모습!
생각보다 굽이 두터운 편이다.
검은색에는 알타핏,
베이지색에는 알코트라고 쓰여있다.
옆모습은 조금 차이가 있다.
이건 추측인데, 검은색이 매출이 더 잘 나가서(?)
베이지보다 더 최근 생산 제품이고,
베이지색은 아직 회사가 알코트인 시절에 생산된
제품이 아닐까...!? 🤔🤔
알타핏 베이지색 슬리퍼 바닥면
역시 예전 이름인 '알코트'라고 적혀있고
사이즈 250도 적혀있다.
바닥은 꽤나 울퉁불퉁한 편이다.
앞코가 살짝 들려있는 디자인
알타핏 검정색 바닥 역시
베이지색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역시 '알타핏'이라고 쓰여있고
아래에 알파카로 추정되는 뉴 로고가 박혀있음
색깔 때문인지 약간 광택이 돌아 보인다.
◾알타핏(알코트) 착용 사진
오늘의 모델 역시 짝꿍ㅋㅋㅋ
알타핏 슬라이드 검정색 착용 모습
참고로 짝꿍은 나랑 같은 240을 신지만
발볼이 조금 더 얇쌍하고 발이 더 길다.
검정색은 누구나 무난하게 잘 어울릴 듯하다.
240 신는 사람도 알타핏 사이즈 250이 잘 맞는다.
옆모습 보면 발 앞만 살짝 남는 걸 볼 수 있다.
나 역시 발볼이 넓어서 250이 넉넉하게 잘 맞는다.
특히 양말 신고 신으면 딱 맞는다 아주
사무실에서 신으면 양말 신고 신는 일이 많을 테니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면 한 사이즈 업하는 것도 추천한다.
알타핏 슬리퍼 착용감
알타핏을 신었을 때 정말 가볍고 정말 편하다.
우리 둘 다 아치를 잘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신었을 때보다 벗었을 때 알타핏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알타핏 슬리퍼 신었을 때는 음 그냥 그런데?
하지만, 슬리퍼에서 내려오면 갑자기 왕 불편함!!
◾우포스 외관, 가격
다행히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었다 ㅋㅋㅋ
슬리퍼계의 에르메스(?) 우포스 박스
우포스는 운동화 사이즈 그대로 240으로 구입했다.
색상은 검정색, 가장 기본 스타일이다.
우포스 가격은 69,000원 (공홈 기준)
처음에 접했을 때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물가가 하도 올라서 그런가
다른 신발들도 덩달아 비싸져서 우포스 정도면
살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포스는 미국 브랜드로 알고 있다.
택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공홈 설명에 의하면
우포스 슬리퍼는 한국/베트남 제조이며
위의 알타핏은 EVA (고무) 소재인데 반해
우포스는 OOFOAM이라고 해서
독자적으로 만든 소재를 사용한다.
외관은 그냥 정말 평범 of 평범
우포스 슬리퍼 역시 옆면을 보면
앞코가 들려있는 모양의 굽이다.
우포스 역시 굽 두께가 꽤나 있는 편임
알파벳 O가 2개 있는 로고가 박혀있다.
우포스 슬리퍼 바닥은 이렇게 생겼다.
알타핏이 넓은 홈이 파여있는 스타일이라면
우포스는 격자무늬 홈이 패여있는 스타일이다.
우포스 슬리퍼 바닥에도 240이라고 사이즈 표시가 되어있다.
◾우포스 착용 사진
우포스는 현재 직장에서 신고 있어서
착용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운동화 240 신는 나에게 240이 딱 잘 맞는다.
양말 신고도 잘 맞는 편!
우포스 슬리퍼 착화감은 너무 가볍고 걸어 다닐 때 편하다.
역시 아치를 잘 지지해 주는 느낌이고
바닥이 꽤나 푹신해서 오래 서 있어도 발바닥이 안 아프다.
무엇보다 발에 딱 맞아서 신발 안에서
발이 돌아다니는 느낌이 없어서 편했다.
◾알타핏과 우포스 비교 및 총평
✅ 가격: 알타핏 (49,000원) > 우포스 (69,000원)
✅ 디자인 및 색상: 알타핏(4색상) > 우포스(대부분 블랙 또는 이상한 무늬)
✅ 착화감: 알타핏 < 우포스
✅ 사이즈: 알타핏 = 우포스 (둘 다 10단위)
✅ 알타핏 재구매 의사: O
✅ 우포스 재구매 의사: O
개인적으로 우포스가 더 착화감이 좋았다.
알타핏도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조금 더 막 신는 용(?)으로 재구매 의사 있고
우포스는 당연히 재구매의사 있다.
모두 사이즈 선택 잘하셔서 발에 편한 슬리퍼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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