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은근히 3인 이상이 모여서
편하게 놀 수 있는 방 찾기가 어렵다.
오늘은 위치도 좋고 너무나 편하게 놀다가 온
오크우드 프리미어 삼성 코엑스점을 소개하겠다.
늘 그렇듯 내돈내산 투숙한 후기😉
https://oakwoodpremier.co.kr/front/ko/opcc
Oakwood Premier Hotel
oakwoodpremier.co.kr
◾오크우드 호텔 체크인/로비
오크우드 코엑스점은 이름 그대로
코엑스 내부에 있는데 로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꽁꽁 숨겨져 있어서 찾는 데 약간 애먹었다.
지도보다도 코엑스 내부 이정표만 보고 잘 따라가면 된다!
체크인 시간보다 살짝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로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우리가 내일 갈 조식 뷔페다.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인 것 같았다.
우리는 3명 투숙+조식 포함으로 예약했는데
1박 가격 51만 원 지불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가 예약한 방은 4인 기준이어서
사실상 조식도 4명 가격을 지불한 것이었다!!
1명을 더 데려와서 아침을 먹고 가게 하자며ㅋㅋㅋㅋ
아무튼 4인 기준이라니 오크우드는 가성비도 좋았다.
배정받은 방은 23층!
고층이라서 뷰도 조금 기대가 됐다.
여느 다른 호텔들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는
카드키를 터치하고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르면 된다
체크인할 때 받았던 안내 용지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조식 메뉴는 아래에서 안내하겠다.
◾오크우드 호텔 룸 컨디션 (작은 방/욕실)
오크우드 프리미어 방문을 열면
열자마자 복도 왼쪽에 작은 방이 있다.
맞은편에는 작은 욕실도 있다.
작은 방도 그다지 작지는 않은 편.
침대 맞은 편에 TV와 수납장이 있다.
침대는 퀸 사이즈? 정도로 될 정도로
엄청 크다. 2명이서 자기 완전 충분하다.
여기는 작은 욕실이다.
작은 욕실이라고 해도 꽤 크다.
보통 작은 욕실은 변기와 세면대 정도만 있고
샤워하는 공간은 없는데
오크우드 호텔은 둘 다 샤워 시설이 있었다.
세면대 위에도 타월, 어메니티 등
있을 건 정말 다 있었다.
◾오크우드 호텔 거실
오크우드 호텔 코엑스점의 꽃(?)은
바로바로 거실인 것 같다.
동영상에 거실 구조가 잘 담겨 있으니 보시길
거실에도 역시 큰 TV가 있고
테이블과 소파, 긴 안락의자가 있다.
생각보다 안락 의자가 엄청 편했다.
짐을 막 늘어놔서 그런데 ㅋㅋㅋ
주방 바로 옆에 4인용 식탁도 있다.
여기에서 저녁 배달 시켜서 먹었다.
기본적으로 생수는 4병 제공된다.
4인실이라서 그런 듯
머그컵과 커피, 차 티백도 있다.
여기는 주방
주방도 꽤나 큰 편이다.
웬만한 가정집보다 큰 느낌??
수납장도 위아래 엄청 크고 많다.
조리대 위에는 4구 짜리 인덕션도 있다.
커피 포트는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다.
냉장고도 보통 호텔방에 있는
자그마한 미니 냉장고 아니고
진짜 가정집 냉장고 ㅋㅋㅋㅋ
레지던스로도 이용 가능한 호텔이라 그런 듯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토스트기도 있다.
외국인 장기투숙객도 많아 보였는데
다 이런 이유에서였나보다.
싱크대 옆에 무려 식기세척기도 있다.
너무 놀란 마음에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다 흔들렸다 ㅋㅋㅋㅋ
식기 세척기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엄청 편할 것 같다.
레지던스답게 드럼 세탁기도 한쪽에 있다.
다리미와 다림판도 있어서 거의 집과 같다.
수납이 어마어마해서 찍어본 사진
거실 여기저기에 수납이 엄청나다.
우리 집보다 나은 것 같다.
거실 맨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베란다로 나갈 수 있다.
23층 뷰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자.
이날 겨울치고 날씨도 좋아서
햇빛도 따뜻하고 뷰도 좋았다.
◾오크우드 호텔 메인 룸 (큰 방/욕실)
여기는 거실과 바로 붙어 있는 큰 방!
메인 침실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작은 방보다 더 럭셔리한 느낌?
여기에도 침대 맞은편에 TV가 있다.
오크우드 호텔 방에는 총 TV가 3개나 있는 셈
작은 방과 달리 TV 옆엔 화장대도 있다.
정말 있을 건 다 있는 호텔
가족 단위 투숙객들이라면
부부가 이 방은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침대는 역시 최소 퀸사이즈 느낌
2명이서 자기에 이곳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는 총 3명이어서 여기서 2명,
작은 방에서 1명이 잤다.
샤워 가운이 어디 있나 했더니
큰 방 안쪽 욕실 가기 전 옷장에 걸려 있었다.
이곳에 금고도 있다.
욕실 역시 입구에 있는 욕실보다 크다.
작은 욕실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더 큰 느낌!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세면대가 있다.
어메니티, 비누, 타월, 드라이기 등이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변기 칸이 따로 있다.
안에 체중계도 있었다.
여행객들이라면 캐리어 무게
여기에다가 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세면대 뒤쪽으로는 욕조와 샤워부스가 있다.
작은 욕실과의 차별점은 역시 욕조!
반신욕 하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노느라 바빠서 역시 못했다.
어메니티는 뭔가 궁금해서 찍어봤는데
잘 모르는 브랜드였다.
아마 오크우드에서만 사용되는 건가? 싶었다.
◾오크우드 호텔 조식
저녁에 신나게 먹고 다음날
부지런히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출발!
체크인하는 로비층에 있다.
조식은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인데
주말에는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오크우드 코엑스점 조식 뷔페는 규모가 작다.
여타 호텔 가본 중에 제일 작았던 것 같다.
여기는 우리가 안내받은 자리
한쪽에 코트 걸어놓는 옷걸이도 있었다.
좌석 개수도 그다지 많지 않은 편
조식 메뉴를 간단하게 소개해보겠다.
일단 조식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 시리얼류와 우유
주문하면 바로 조리해 주는
즉석 계란 요리 코너도 있다.
나도 오믈렛을 하나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라테를 마실 수 있는
커피 머신도 있고 티 종류도 있었다.
빵순이는 지나칠 수 없는
베이커리 코너도 몇 종류 있다.
식빵과 치즈도 보인다.
치즈는 정말 단출한 구성...
이쪽은 따뜻한 음식류 코너
따뜻한 음식도 종류가 별로 많지 않았다.
사진에서 보이는 건 돼지고기, 닭고기 종류였다.
아침에 먹기 좋은 따뜻한
수프와 죽 종류도 있었다.
사진 찍을 때는 거의 비어 있었는데
조식하면 빠질 수 없는 소시지도 있었고,
이쪽은 차가운 음식류
카프레제, 연어샐러드, 두부 샐러드 등이 있었다.
샐러드 옆에는 과일류도 있다.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수박
맞은편에는 살라미, 햄 종류와
요거트, 그리고 특이하게 두유가 있었다.
보통 호텔 조식 뷔페 가면 두유도
우유처럼 큰 통에 담겨 있던데
여기는 팩 두유가 있었다.
전날 돼지파티하며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아침에 많이 안 멕혔다ㅜㅜ
소박하게 수프랑 육개장,
딤섬과 샐러드 정도만 담아 왔다.
사진에는 없지만 잠 깰 겸 커피도 한 잔.
오크우드는 다른 호텔에 비하면
조식이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다.
가짓수도 적고 맛도 그냥저냥?
그래서 그런지 조식 먹는 투숙객도
막 많지는 않았다.
◾오크우드 호텔 코엑스점 총평
오크우드 호텔은 위치로보나
룸컨디션으로 보나 호캉스 하기 너무 좋았다.
특히 큰 거실과 침실은 3명 이상이
모이기도 좋고, 가족 단위로 와도 편하게
머물 수 있을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엑스 안이라는 좋은 위치
➕큰 방 크기
➕레지던스라서 구성품이 많음
➕3인~4인에게 가성비 좋음
➖조식 퀄리티
➖코엑스 내에서 찾기 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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