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억의 브랜드(?) 롱샴의
르 플리아쥬 백팩 리뷰를 써보겠다.
요즘 웬만해서는 무거운 가방도 안 드는
나에게 딱 좋은 가벼운 가방이다.
롱샴 백팩 가격, 용량, 착용 후기 등을 다뤄 보겠다.
참고로 짝꿍이 사준 가방 😉
https://www.longchamp.com/kr/ko/
럭셔리 프랑스 브랜드, 롱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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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ongchamp.com
◾여자 백팩 트렌드
짝꿍이 사준다고 하여 구경하던
백팩들을 모아봤다.
오래 살고 볼 일(?)인 것이,
요즘 어렸을 적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
90년대 패션도 그렇고,
백팩의 유행이 돌아온 것도 그렇다.
사진은 샤넬 백팩이다.
마치 실내화 가방(?)같이 생긴 디자인의
백팩이 명품 브랜드부터
보세 브랜드에도 많이 보인다.
어렸을 때 저렇게 생긴 가방을
들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재미있다.
29cm에서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던
앤딜로즈의 마농 백이다.
컬러도 그렇고 디자인도 빈티지하다.
이런 디자인 역시 추억의 디자인 아닌가!
200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모르겠지 ㅋㅋㅋ
어쨌든 예쁘지만 가죽이라 무거울 것 같아서
패스한 가방이다.
분크의 오캄 두 더블포켓 백팩
분크의 시그니쳐인 면도날 잠금이 포인트다.
이것도 나 어렸을 때 엄마가
챙겨주시던 가방이랑 완전 똑같이 생김...
가방 앞에 포켓 2개 있는 것도 똑같다.
아카이브앱크의 나일론 백팩이다.
가격대도 괜찮고 나일론이라서
가벼울 것 같았다.
다만 디자인이 뭔가 약간 아쉬운 느낌?
요즘 핫한 에메모가든 mmo 백팩!
사이즈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가볍게 여행용으로 딱일 것 같다.
가격도 착해서 제일 맘에 들었는데
너무 캐주얼한 느낌이라 옷 입을 때
제한적일 것 같아서 이번엔 패스였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가격과 정보
그래서 고르게 된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이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가격은 20만원이다.
르플리아쥬 라인이 색상이 엄청 다양한데
나는 제일 무난하게 걸칠 검정색으로 골랐다.
남색이랑 색이 은근 헷갈리니 잘 보고 살 것!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크기는
가로26 X 세로28 X 폭10 (cm)다.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는데
꽤나 많이 들어간다. 아래에서 보여주도록 하겠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디테일
인터넷으로 주문한 롱샴 백팩 도착!
오자마자 그냥 포장을 뜯어 버려서
택배 박스나 포장 사진은 없다.
구성은 가방과 보증서 2개가 끝이다.
처음에 롱샴 공식 스토어에서 사려다가
딱 검정색이 당시에 품절이 떠서
짝꿍이 롯데온? 롯데백화점? 에서 주문했다.
품번과 구매 날짜가 적힌 보증서도 오는 걸 보면
믿을만한 구입처인 것 같다.
보증서는 잘 모아서 보관해 두었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은
배송 올 때 이렇게 접혀서 온다.
가방 몸통 소재가 '폴리아미드 캔버스'
라고 하는데 어쨌든 잘 접히고
잘 펴지는 소재라서 보관하기 용이하다.
내 손과 비교했을 때 접으면 이 정도 크기다.
르플리아쥬 백팩 접었을 때 뒷모습이다.
이 상태로 여행 갈 때나 멀리 갈 때
다른 가방에 넣어 가서 짐 많을 때
꺼내 쓰기 딱 좋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펼친 모습
앞면 잠금 부분과 손잡이는 가죽이다.
롱샴의 로고와 금장 단추가 박혀 있다.
펼친 지 얼마 안 되서 꾸깃하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펼친 뒷 모습
뒷면에 똑딱이는 접었을 때 사용된다.
앞면, 뒷면 모두 따로 붙어 있는 포켓은 없다.
딱 기본적인 배낭 느낌
갈색 가죽으로 트리밍된 손잡이 부분에는
롱샴 르 플리아쥬 가방이라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가죽에 자연스러운 크랙이 있어서
스크래치가 나도 티 안 날 것 같다.
가죽 똑딱이 안 쪽으로는 지퍼 잠금이 하나 더 있다.
지퍼도 역시 단추와 마찬가지인 금장이다.
롱샴 로고로 이루어진 지퍼가 고급스럽다.
지퍼나 박음질 부분이 딱히 거슬리는 것 없는 마감이었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팩의 어깨 끈 부분은
일반적인 배낭의 어깨끈 소재와 같다.
플라스틱 끈 조절 장치로 넣었다가 뺐다 하며
내 몸에 맞게 길이를 조절했다.
처음에 롱샴 홈페이지 사진만 보고
어깨끈까지 가죽 소재면 여름에 땀차는 거 아냐?
생각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이 부분이 좀 캐쥬얼해 보일 수는 있어도
실용적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롱샴 백팩 내부는 정말 간단하다.
인포켓 딱 1개가 있는 것 외에는 비어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너백을 사기도 한다는데
나는 조금이라도 가방이 무거워지는 것이 싫어서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더라도 그냥 들고 다닌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은 바닥 부분이
사각형으로 만들어져서 세울 수 있다.
가방 안에 물건 몇 개만 넣어도 무게 때문에 잘 서 있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크기 및 용량
안 그래도 짝꿍이랑 나갈 일이 있어서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에 짐을 챙겨 봤다.
핸드폰 충전기, 손바닥만한 파우치, 칫솔,
500ml 생수, 카드 지갑, 이어폰,
핸드크림, 립밤, 립스틱
이 정도 짐이 다 들어가고도 한참 남는다.
위의 짐들을 다 때려 넣은 모습이다.
가방이 한참 남아서 더 넣을 수 있다.
넣어보지는 않았지만 A4용지는 안 들어갈 것 같은데,
이 정도 용량이면 야외 나들이나
가벼운 등산 정도에는 충분하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을 사용하고 나서
집에 돌아왔다면 다시 접어서 보관해보자.
촬영하느라 한 손으로 접은건데도
엄청 간단하고 쉽게 접을 수 있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착용 후기
정직하게 백팩 메고 찍은 사진들
개인적으로 줄을 짧게 하는 걸 좋아한다.
롱샴 가방만 놓고 보면 작아보였는데
막상 등에 메보면 등을 거의 가릴 정도다.
목디스크 때문에 백팩도 잘 안 들었다가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는데 꽤 편했다.
르플리아쥬 백팩 자체가 가벼워서 그런가
물건을 이것 저것 넣어도 많이 무겁지 않았다.
이번에는 한쪽으로 메봤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사이즈가
많이 크지 않아서 숄더백처럼 메기에도
부담이 없고 예쁜 것 같다.
사진처럼 맨투맨에 편한 바지에도 어울리고
집에 있는 롱스커트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옷에 매치해 보고 사진으로
남겨봐야 겠다.
롱샴 르플리아쥬 백팩 총평
✅디자인: 심플한 디자인의 백팩
✅착용감: 가볍고 실용적임
✅만족도: 95/100
✅재구매 의사: O
'롱샴'이라는 브랜드를 들으면
예전 엄마들이 들고 다니던 숄더/토트백이
떠오르며 나에겐 약간 올드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역시 엄마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
가볍고, 편하고, 아무 데나 잘 어울리는
롱샴 르플리아쥬 가방은 시대와 상관 없이
언제나 들기 좋은 가방인 것 같다.
짝꿍에게 감사의 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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