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기 전에 써보는 다낭 신라 모노그램 후기
썸네일은 다시 봐도 너무 좋은 테라스 전경!
다른 호텔 후기들처럼 3탄까지 구성해서
디테일한 후기 및 꿀팁 대방출할 예정이니
혹시 다낭 리조트 찾고 있다면 도움이 되길😉
https://www.shillahotels.com/index.do
The Shilla Hotels & Resorts
www.shillahotels.com
◾다낭 신라 모노그램 로비/체크인
트래블월렛으로 힘들게 돈을 뽑고
한시장에서 아오자이까지 야무지게 맞춘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우리의 숙소!
다낭 신라 모노그램에 도착했다.
❗참고로 한시장 시내에서 다낭 모노그램까지
그랩 타고 20-30분은 가야한다!
구글맵 보면 거리는 멀지 않은데
베트남은 차들이 우리나라처럼 막
90-100키로로 씽씽 달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린다.
밖은 엄청 덥고 습한데
들어오자마자 엄청 시원한 신라 모노그램
신축이라 깨끗하고 쾌적하다.
체크인 데스크는 이쪽
소파에서 체크인 대기할 수 있게
친절히 안내해 주신다.
제주, 서울 신라호텔 스탭들도 친절했는데
베트남 신라도 역시 모두 친절했다👍
로비에서 바라본 신라 모노그램의
시그니처(?) 야외 공간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다.
낮에 찍은 모습
가운데 물이 담긴 원형 조형물과
천장, 바닥이 균형을 이뤄서 뭔가
묘한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다.
뷰가 진짜 너무 너무 예쁘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경치ㅜㅜ
우리가 체크인하던 때는 해가 진 밤이라
이런 모습이었다.
밤에도 역시 운치 있는 곳이었다.
투숙객들이 이곳에서 사진 엄청 많이 찍는다.
◾다낭 신라 모노그램 프리미어 디럭스룸
우리가 묵은 방은 저기 라이언 스티커 있는 곳!
바로 프리미어 디럭스룸이다.
짝꿍에게 룸 업그레이드 쿠폰이 있어서
디럭스룸 가격에 프리미어 디럭스룸에 투숙하게 됐다.
가격은 시즌별, 요일별로 달라지니
그때 그때 공홈을 참고하기 바란다!
꼭 유전자 DNA같이 생긴 신라 모노그램
X자가 대칭을 이루는 모양의 건물이다.
사진 대피로 보면 우리 방은 정중앙에서 살짝 왼쪽이었는데
모노그램 수영장과 바다가 거의 중앙에서
보이는 엄청난 뷰였다ㅜㅜ
일찍 예약해서 그런가 완전 럭키😍😍😍
신라 모노그램 프리미어 디럭스룸은
이런 느낌! 더블베드 하나와 소파, 테이블
이렇게 소박하지만(?) 깔끔한 구성이다.
화장실부터 테라스까지 쭉 일자로 이루어졌다.
세면대는 바깥쪽에 노출되어 있고
세면대 맞은 편에 변기칸1, 샤워칸1
나란히 있다.
소파와 마주보는 곳에는 TV가 있는데
귀엽게 내 이름으로 환영인사를 해주고 있었다.
예약자는 본인인데 왜 내 이름이 있냐며
투덜거리는 짝꿍.... 😅
TV에 다행히 유튜브가 된다!
심심할 때 유튜브 보면 돼서 좋다.
테이블 위에는 웰컴 간식과 함께
총지배인의 환영한다는 메모도 함께 있었다.
이맛에 새로 오픈한 호텔을 오는 것인가
널찍한 더블침대. 시몬스의 뷰티레스트?라고 들었다.
그런데 다만 침대가 좀 짧았다 ㅋㅋㅋ
내 키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도 짧다고 느낄 정도면
키 180되고 그런 분들은 발이 나올 수도 있다😓
침대 뒷쪽 유리로 비치는 부분이 변기/샤워실인데
내가 까먹고 사진을 못 찍었다ㅜㅜ
(6박이나 있었으면서 못 찍다니...😓)
+) 잠깐 욕실 후기를 남겨 보자면
신축호텔답게 진짜 엄청 깨끗했고,
샤워실에는 욕조와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었다.
어메니티는 한국처럼 몰튼브라운은 아니고
잘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놀라웠던 것은...!
우리가 한국에서 샤워기필터를 가져갔는데
마지막날 빼보니 필터가 아주 깨-끗했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 엄청 예민한 나도
많이 뒤집어지지 않고 선방했다.
베드 한쪽에는 전화기, 메모지, 볼펜이 있다.
충전 콘센트는 베드 양쪽에 다 있어서
충전하기 매우 매우 편리했다.
충전 콘센트는 우리나라와 동일하니
변압기를 가져갈 필요는 없다.
게다가 USB 꽂는 곳도 있어서
여러 개 충전하기에도 아주 좋다.
입구 쪽에 있는 문에는
우산과 다리미도 있다.
장우산이 여기 있었는데 비 오는 날
호이안에서 쬐끄만 양우산 쓰고 다니느라
고생 꽤나 했다ㅜㅜ
욕조 옆 옷장에는 샤워 가운이 가지런히
수영장 갈 때는 수영복 위에
샤워 가운만 걸치고 가면 된다.
탈의실이 따로 없어서 이렇게 가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신라 호텔에는 없는,
다낭 신라 모노그램에만 있는 서비스,
바로 바로 라탄 가방이다!
라탄 가방 안에는 라탄 소재의
플립플랍이 2 켤레 들어있다.
이걸 신고 조식 먹으러 갈 때나
수영장 갈 때나 호텔 안을 활보하면 된다.
이 라탄 가방을 뭐 그리 특별하다고
생각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 가방, 꽤나 활용도가 높다.
물건도 엄청 많이 들어가고, 비도 맞았는데
끄떡 없는 가방이었다!
심지어 우린 이 라탄 가방을 구매까지 했는데 ㅋㅋㅋ
구매 후기는 맨 아래에 써보겠다.
다시 룸컨디션으로 돌아와서-
세면대는 바깥 쪽에 이렇게 있다.
신상 호텔이라 매우 깨끗하다.
서랍 안에는 헤어 드라이어도 있다.
헤어드라이어가 엄청 작고
바람도 시원찮아서 머리 말리는 데 오래 걸렸다.
일회용 칫솔 치약 등 그 외의
어메니티는 세면대 옆 파우치 안에 들어 있다.
그리고 신라 모노그램은 세탁 서비스도 된다. (유료)
우리가 갔을 때는 프로모션 중이라
할인 된 가격에 세탁을 맡길 수 있었는데,
짝꿍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안 했다.
세면대가 있는 테이블 끝자락의
서랍을 열어 보면 컵, 커피포트 등이 있다.
커피포트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냉장고를 열면 물, 음료, 맥주,
건망고 등 미니바가 채워져 있다.
❗신라 모노그램의 좋은 점!
투숙 중 미니바 1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에 가자마자 시원한 라루 맥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점이다.
또 물은 매일 2병씩 채워주기도 하지만,
헬스장(짐)이나 라운지, 조식 뷔페 등에서도
물을 갖고올 수 있기 때문에
신라 모노그램에 묵는 동안 적어도
물을 살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이러브반미에서 산 반미와
라루 맥주를 가자마자 저녁으로 먹었더랬다.
반미와 맥주의 조합은 사랑이다 ㅜㅜ
이쪽은 테이블과 소파
여기서 맥주 한 잔 하기 은근 좋다.
그 뒤의 문을 열고 나가면 테라스가 있다.
프리미어디럭스룸의 테라스다.
의자 2개, 작은 테이블 1개가 놓여져 있다.
프리미어 디럭스룸에서 보는 전경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DNA처럼 생긴 신라 모노그램
이건 또 다른 날의 테라스 풍경
날씨가 흐리긴하지만 여전히 좋다.
이곳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하면 꿀맛이다.
바로 이렇게!!
이날은 반미코티엔에서 사온 반미와
비아 사이공 맥주를 마셨다.
날은 더웠지만 경치를 포기할 수 없기에
우리는 테라스에서 땀을 흘리며 ㅋㅋㅋ
반미와 맥주를 먹었었다.
참고로 반미코티엔 에그반미 정말 맛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뷰 😍😍😍
우리 방이 정중앙이 아니었는데도
신라 모노그램 수영장과 바다가
정말 정중앙에서 너무 잘 보였다.
이 방에 투숙했던 게 정말 운 좋게 느껴졌다.
이건 쨍쨍한 날의 오션뷰 😍
하늘 색... 바다 색... 수영장.. 야자수..
흑흑 보기만 해도 너무나 그리운 다낭!
진짜 매일 테라스 통해서 보는데도
항상 새롭게 봤던 기억이 난다.
◾다낭 신라 모노그램 라운지
다낭 신라 모노그램 라운지는 1층에 있다.
1층에는 헬스장, 스파도 함께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 스파는 준비중이었다.
모노그램 라운지 입구쪽 공간
이쪽에도 앉을 수 있고
안쪽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좀 있다.
라운지 자체는 정말 작은 편이다.
한국 신라호텔 라운지 생각하면 안됨.
그래서 그런지 이용객도 많지 않았다.
따뜻한 물을 담을 수 있는 포트와
티백 종류도 있었고
약간의 과일과 전통 과자처럼 보이는
참깨 크래커, 바나나 캔디도 있다.
쿠키류, 코코넛 크래커, 캐슈넛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스낵 위주다.
이쪽은 물과 탄산수!
조금 더 저녁 시간대에 가면
맥주도 시원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포도 주스와 오렌지 주스도 있다.
커피도 있었는데 우리는 이용하지는 않았다.
지금 보니 좋은 머신을 쓰네.
여기는 안쪽 문을 열고 들어오면
펼쳐지는 공간이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 몇 테이블 되지 않는다.
주류는 맥주밖에 없어서 그런가,
대부분의 투숙객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우리가 간단하게 가져온 과자/스낵류
나와 짝꿍은 신라호텔 짱짱팬인데,
여기 모노그램 라운지에서
조금 빈정 상했던 기억이 있다. 😓
아무튼 우리는 그 뒤로는 라운지 이용은
하지 않았다.
다낭 자체에 맛있는 음식점이 워낙 많아
굳이 갈 메리트 자체도 없어 보인다.
◾다낭 신라 모노그램 라탄 가방 구매
위에서 언급했던 라탄 가방을 구입했다!
여행에서 며칠 들고 다녀보니 너무 좋아서
구매할까 하여 가격을 물어보려고
마지막날 밤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를 걸었다.
가격은 217000동이며, 새 제품이 딱 1개
남았다고 직원이 말했다.
다낭 한시장에서 사는 라탄가방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워낙 잘 들고 다니기도 했고,
'딱 1개 남았다'는 마법의 말을 들으니^^
구매 의욕이 활활 타올라 짝꿍에게
전화해서 구매하자고 했다.
2차 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가격이
217500동이라는 것이다.
아니 무슨 3분만에 가격이 오르냐며 ㅋㅋㅋㅋㅋ
어쨌든 500동은 한화로 30원 정도밖에 안 되고
어차피 살 거였으니
직접 결제하고 물건을 받으러 프론트로 내려갔다.
그런데...
또 짝꿍이랑 통화했던 직원이
프론트에 전달을 안 한건지 인수인계가 안 된건지
1층 프론트 응대하는 직원은
우리가 이 라탄 가방을 산다고 통화까지
다 마쳤다는 사실을 몰라서
또 거기서 한참을 설명하고...
가방을 찾고...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짝꿍이
새 가방을 들고 방으로 올라왔다 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이라서 그런건지
여기 직원들이 허술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굉장히 호텔스럽지 않은 응대긴 했다.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그저 웃겼음.....
아무튼 그 라탄가방은
우리와 함께 한국으로 무사히 왔고 ㅋㅋㅋ
다행히 새 가방은 맞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가격은 217500동!!!
◾다낭 신라 모노그램 헬스장
아무래도 내 몸 상태에
6시간 비행은 무리였던 건지ㅜㅜ
스트레칭을 하러 간단히 헬스장에 왔다.
헬스장 규모는 매우 작고
기구도 많지 않지만 새거라서 시설은 좋은 편이다.
옷은 자유롭게 입으면 되고
운동할 신발만 가져오면 된다!
마무리는 신라 모노그램 야자수 사진 ㅜㅜ
힐링 그 자체였던 신라 모노그램!
2탄에서는 조식 뷔페, 망고 빙수에 대해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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