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내 소비로그
모종의 이유로 잠시 현타 와서 안 썼다가
다시 써보려고 한다. 꾸준히 하는 게 제일 힘든 듯
각설하고, 오늘의 포스팅은 헬렌카민스키
여름이 지나기 전에 소개해본다.
선캡 따위가 왜 이렇게 비싸? 할 수 있지만
주변에 또 아는 사람들은 다들 갖고 있더라고요...
내돈내산 헬렌카민스키 후기 바로 시작해 본다!
헬렌카민스키 코리아 (helenkaminski.co.kr)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 가격과 정보
(위) 비앙카 블랙
(아래) 비앙카 누가
헬렌카민스키는 라피아 소재의
모자로 유명한 호주 브랜드다.
라피아햇은 스리랑카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내가 산 '비앙카'는 제일 대표적인 모델이다.
공식 가격: 260,000원
색상도 가장 무난하고 인기 많은 2가지로 골랐다.
◾헬렌 카민스키 면세점 구매 후기 (팁)
나는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가격은 무려 249,572원
1개 가격이냐고요?
2개 가격이 24만 9천 원대다.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공홈 가격
비앙카 1개에 26만 원
헬렌 카민스키는 면세점이 진리다ㅜㅜ
솔직히 네이버에 치면 15만 원,
해외 구매하면 11만 원 대도 보이긴 하는데
나처럼 그런 거 못 믿고 무조건 백화점이나
공식 구입처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면세점 진짜 왕왕 추천합니다...
헬렌 카민스키 구매 미세팁
그리고 특히 봄~ 여름쯤 면세점에서
살라고 보면 진짜 맨날 품절된다.
나는 헬렌 카민스키를 언제 샀냐면
무려 올해 1월 삿포로 여행 갈 때 산 것이다...
눈 오고 추울 때 굳이 굳이 2개를^^
다들 역시즌을 노리기 바란다. 물량이 많다.
뭐 롯데나 신라나 본인이 자주 가는 곳 하나 골라서
각종 쿠폰, 이벤트 다 참여하고
제휴 리워드 등등 받으면 나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다!!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 블랙/누가 비교
삿포로 출국할 때 고이 받아온 비앙카
왼쪽이 블랙, 오른쪽이 누가 컬러다.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챙이 크지 않았다.
가끔 후기 보면 라피아 챙 부분이 약간
불량이 보인다고 하던데?
예민하지 않아서인지 잘 모르겠더라.
비앙카 누가 컬러다.
부모님 선물로 산 거라 포장은 못 뜯음.
챙 부분은 구릿빛이 도는 브라운이고
밴드 부분은 베이지 컬러다.
헬렌 카민스키 로고도 약간 붉은 브라운?
누가는 웜톤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컬러였다.
이건 내가 쓰려고 산 블랙
챙 부분은 베이지? 우리가 아는 그
밀짚모자 색깔이다 ㅋㅋㅋ
밴드 부분은 블랙에 로고는 흰색 글씨다.
나는 확신의 쿨톤이기 때문에 블랙으로 골랐다.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 구성 및 디테일
비앙카 디테일은 블랙으로 소개하겠다.
구성품은 3가지
본품인 모자, 보증서, 더스트백이다.
요즘은 다이슨도 그렇고 다들
이렇게 QR코드로 정품 등록을 할 수 있다.
빠르게 등록을 마치고 저 종이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더스트백을 주는 모자는 처음 사봤다.
아무래도 가격이 있어서인지?
아무튼 사진처럼 넣어서 보관하면 된다.
겨울이나 자주 안 쓸 때 넣어두면 좋을 듯!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 소재를 살펴보자.
챙은 100% 라피아로 만들어졌다.
이마가 닿는 밴드 부분은 면, 엘라스틴, 폴리 등
다양한 섬유가 혼합되어 있다.
아무래도 천연 소재로 만들었다 보니
당연히 세탁, 드라이 등은 불가하다.
얼룩이 묻은 부분만 마른 천으로 닦으라고 한다.
아무래도 밴드 부분에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
같은 화장품이 묻는 것만 좀 주의하면 될 듯하다.
나도 아직 세척해 본 적은 없어서 고민이다.
비앙카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시라.
사진도 좋지만 아래 동영상을 첨부하였다.
비앙카를 보고 든 처음 생각은
생각보다 챙이 작은데? 였다.
그래서 집에서 쓰는 펜이랑 비교해 봤다.
일반적인 볼펜인데 그것보다 좀 짧은 편이다.
모자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라피아가 촘촘하게 엮여있는 것이 예뻤다.
두 번째 든 생각은 사이즈가 맞을까? 였다.
나는 블랙으로 사서 저 밴딩 부분에
선크림이 잘 묻을 것 같다는 게 세 번째 든 생각이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빠르게 착용 후기로 가보자.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 착용 후기
짝꿍이랑 강원도 놀러 갔을 때 잘 썼다.
앞에서 보면 약간 이런 느낌?
모자를 좀 더 올려 썼으면 예뻤을 것 같다.
비앙카가 밴딩 부분이 꽤나 짱짱하다.
원 사이즈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맞았다.
챙 길이가 잘 느껴지는 비앙카 옆모습!
모자만 봤을 때보다 챙이 생각보다 길어 보이지 않는가?
(나만 그런 게 느꼈나...?)
아무튼 선캡의 용도인 햇빛을 가려주는 역할에
아주 충실한 정도의 길이였다.
얼굴이 작으신 분들이라면 더 길다고 느낄 것이다.
헬렌카민스키 블랙 밴딩도 포인트가 되어서 너무 예쁘다.
어떤 옷차림이든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다.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 총평
✅디자인: 유행 타지 않는 무난함
✅착용감: 오래 착용 시 밴딩이 약간 불편할 수 있음
✅만족도: 90/100
✅추천 의사: O
헬렌 카민스키 비앙카는
아무래도 썬캡의 특성상 밴딩이 있다 보니
오래 쓰면 머리를 조이는 느낌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쓰기 좋은 모자다.
특히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대도 꽤 있으니
부모님들께 여름철 선물하기에도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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