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몇 년째 꾸준하게 사용하는 중인
뷰티 아이템 중 하나,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의 제품 2가지를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아이브로우 펜슬인 브로우위즈,
두 번째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인 클리어 브로우 젤
오늘도 역시 세포라에서 직접 내 돈 주고 구매한 후기
◾아나스타샤 브로우위즈 가격과 정보
아나스타샤 브로우위즈 가격은 39,000원이며
공식 판매처는 세포라다.
옛날옛적 세포라가 한국 론칭하기도 한~~참 전에
뷰티 관련 해외 유튜브를 많이 봤었는데,
많은 유튜버들이 아나스타샤의 아이브로우 왁스였나
자(jar) 안에 든 제품을 눈썹에 바르는 걸 보면서
항상 아나스타샤 아이브로우 라인이 궁금했다.
국내에 세포라가 런칭하자마자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서 2대째 내 눈썹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이다.
(1대는 너무나 유명한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색상은 무려 12가지 종류가 있다.
이중에 오늘 등장하는 제품은
에보니와 미디엄 브라운인데
내가 다크 브라운으로 잘못 체크했다ㅋㅋㅋ
울고 있는 프로도가 표시된 컬러가
미디엄 브라운이다ㅜㅜ
미국 태생 브랜드라서 그런지 확실히
다양한 헤어컬러에 맞게
아이브로우 컬러도 다양한 점이 인상 깊었다.
◾아나스타샤 브로우위즈 겉포장
세포라에서 사온 아나스타샤 브로우위즈
내 기억으로는 잠실 롯데타워몰 매장에서 산 듯
검은색 박스에 금색으로 로고가 쓰여 있다.
브로우위즈 박스 뒷면이다.
EBONY라고 컬러가 적혀 있고
설명, 사용 기한이 나와 있다.
뒷면에 나와 있는 설명처럼
브로우위즈는 정말 가늘어서
눈썹 결을 살려 한올 한 올 그리기 쉽다.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에 브로우위즈 말고
다른 아이브로우 펜슬 제품도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더 두께가 두꺼웠다.
뚜껑면에도 색상이 혼동되지 않게
EBONY라고 써 있다.
본격적으로 포장을 뜯어 살펴보겠다.
◾아나스타샤 브로우위즈 외관
포장 박스를 뜯어보면 제품이 들어 있다.
브로우위즈는 실제로 보면 엄청 가늘고 작다.
깎아서 쓰는 타입 아니고
오토타입이라서 나같은 귀차니즘 인간에게 딱이다.
아이브로우 펜슬답게
한쪽은 스크루브러시가 내장돼 있다.
그리기 전에는 눈썹결을 정돈해 주고
그린 후에는 자연스럽게 펴주는 용도다.
반대쪽은 당연히 아이브로우 펜슬이다.
오토타입이라 돌리면 나오고
반대로 돌리면 다시 들어간다.
가끔 한쪽으로만 돌리는 제품이 있어서
반대로 돌리면 안 돌아가는데 이건 들어간다 ㅋㅋㅋ
브로우위즈는 진짜 엄청 가느다란데
비교해 볼 제품이 없어서 자주 쓰는
로라메르시에 립크레용과 비교를 해봤다.
당연히 립제품이 훨씬 두껍겠지만
어쨌든 세필붓처럼 가늘어서
세심한 눈썹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미디엄브라운 VS에보니 비교 발색
이번엔 기존에 사용하던
브로우위즈 미디엄브라운 컬러와
새로운 에보니 컬러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미디엄 브라운 쓰다가 에보니 산 이유??
사실 미디엄 브라운도 헤어 컬러가
짙은 갈색~흑발인 한국인들 헤어 컬러에
충분히 어울리는 색깔이긴 하다.
근데 세포라 매장에 구매하러 갔을 때
안내해 주는 스탭이 에보니로 그렸다는데
눈썹이랑 메이크업이 너무 예쁜 것이다... 😍
그분도 흑발이라서 나도 홀린 듯 에보니로 결정
(머쓱)
위가 미디엄 브라운,
아래가 에보니 컬러다.
펜슬 본통 컬러만 보면 2개가
전혀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발색을 보며 비교해 보겠다.
왼쪽에 M이 미디엄 브라운,
오른쪽 E가 에보니 컬러다.
확실히 손목에다가 그으니까
미디엄 브라운이 붉은 끼가 돌고
좀 더 밝은 색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건 눈썹에다가 미디엄 브라운 그렸을 때
이렇게 보니 내 눈썹 색에 비해 너무 밝다.
눈썹이 너무 검정인 데에 비해
펜슬로 그린 부분은 불그스름한 갈색 느낌?
에보니 컬러는 미디엄 브라운에 비해
붉은 끼가 확 빠지고 좀 더 짙다.
그렇다고 완전 블랙 느낌은 아니라서
눈썹에 올리면 꽤나 자연스러울 것 같다.
이게 에보니로 그린 눈썹이다.
확실히 내 헤어, 눈썹 컬러랑 더 어울린다.
에보니가 너무 진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자연스럽다.
아나스타샤 브로우위즈 눈썹 발색을 붙여 봤다.
확실히 미디엄브라운은 나보다
조금 더 밝은 갈색모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혹은 너무 눈썹이나 머리색이 짙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싶은 사람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에보니 쪽이 내가 원하는 느낌에 더 가깝다.
◾아나스타샤 클리어 브로우 젤 가격과 정보
브로우위즈에 이어 하나 더 소개하겠다.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의
눈썹 마스카라 제품인데
클리어 브로우 젤이며 가격은 42,000원이다.
클리어 브로우 젤은 설명처럼
눈썹에 쓰는 마스카라라고 보면 된다.
눈썹 결을 위로 올려서 고정시켜 준다.
클리어 브로우 젤은 색깔이 없다!!!!
투명해서 정말 고정 역할만 해준다.
◾아나스타샤 클리어 브로우 젤 외관
이건 정말 내가 쟁여놓고 쓰는 아이템이다.
방에도 미개봉 상품이 하나 더 있다.
아나스타샤의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는
로즈골드 컬러에 유광 케이스다.
뚜껑을 돌려 열어보면 브러시 등장
투명한 액체가 들어 있다.
참고로 아나스타샤 브랜드에
컬러 마스카라 제품도 있다.
하지만 나는 온리 투명만 쓴다.
브러시는 살짝 통통한 편
4만 원대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나스타샤 클리어 브로우 젤을 사용하는
제일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눈썹이 하얗게 되지 않는다!!!
투명 눈썹 마스카라 쓰는 사람들은
아마 다들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국내 브랜드 저렴한 눈썹 마스카라
여러 개 써보고, 눈썹 말고 속눈썹에
사용하는 투명 마스카라도 써보고 했는데
고정시킨다고 너무 많이 바르면 하얗게 되거나
눈썹이 무슨 스프레이 왕창 뿌린 것처럼
딱딱해지고 그러는데
아나스타샤 제품은 그런 점이 없다.
마치 뛰어난 장점은 없지만 단점이 하나도 없어서
대체품이 없는 그런 느낌...
아 단점 있구나 가격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아이브로우 제품 총평
✅색상: 12가지나 되는 다양한 컬러
✅사용감: 한올씩 섬세하게 그리기 편함
✅만족도: 88/100
✅추천 의사: O
요즘은 다른 브랜드에도 가느다란 아이브로우 펜슬이
많이 나와서 브로우위즈는 대체할 수 있을지 몰라도
클리어 브로우 젤만큼은 나에게는 대체 불가다ㅜㅜ
가격이 높은 점이 만족도 점수에서 조금 깎였다ㅜㅜ
세일할 때만 살 수 있는 아나스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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