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길조 호텔 위치, 양평 길조 호텔 외관 및 내부, 양평 길조호텔 룸컨디션, 양평 길조호텔 히노끼 욕조, 양평 길조호텔 어메니티, 양평 길조호텔 유카타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 되어있다.
예약하기 그 어렵다는 길조 호텔 다녀온 포스팅!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너무 좋았던 기억밖에 없어서ㅜㅜ
예약이 된다면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예약 방법 및 총평은 포스팅 맨 아래에>
❗호텔 전반적인 컨셉트와 외관/내부 왜색 짙음 주의❗
◾양평 길조호텔 외관
양평 일본풍 호텔 길조호텔의 대표적인 외관
다들 여기 가로등 앞에서 사진을 찍던데 대표적인 포토스팟이다.
물론 우리도 찍었음 ^^
강 앞에 바로 위치한 길조 호텔은 꽤나 외진 곳에 있어서
주변이 매우 조용하다!
단체 손님보다는 둘씩 오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듯?
조용하게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면 여기가 딱이다!
◾양평 길조호텔 1층 로비 (체크인)
목조건물이지만 내부는 매우 현대적이다.
정말 로비에서부터 인테리어에 신경을 팍팍 쓰신 게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따스한 분위기에다가 엄청 깔끔하다.
따뜻해 보이는 벽난로!
우리는 겨울에 방문했는데 로비도 매우 따뜻했다.
정말 방부터 로비까지 안 예쁜 곳이 없어서 모든 곳이 포토스팟이다.
꽤나 넓다!
호텔에 머무르면서 다른 게스트도 몇 번 마주쳤지만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어항
금붕어가 살고 있다!😮
진짜 양평 안의 작은 일본같다.
이곳도 심지어 로비다!
저기 앉아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체크인 할 때도 다른 커플들이 여기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바깥은 논밭이 보여서 평화로워 보인다.
우리 객실 키
열쇠가 2가지 달려있다.
전자 카드 키는 현관 출입용이고,
열쇠는 객실 출입용이다.
우리가 처음에 체크인 할 때는 현관이 아예 닫혀있었다.
그래서 사장님께 연락해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체크인하고 나서부터는 저 키를 갖고 다니면 된다.
◾양평 길조호텔 룸컨디션 전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우리 방이 나온다!
현관문은 왼쪽에 보이는 미닫이 타입이고,
신발장 쪽에는 이렇게 구두주걱도 있다.
아, 열쇠로 문 여는 게 처음에는 쉽지 않다.
몇 번 해보면 익숙해지니까 연습이 필요!
들어가자마자 진짜 😍우와~ 했다.
일단 진짜 넓다.
일반적인 서울의 호텔들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는 거의 운동장급이다ㅋㅋㅋㅋ
길조호텔의 바닥은 다다미 바닥
거실에는 TV, 테이블, 냉장고 등이 있다!
남향인지(?) 테라스 통해서 햇빛이 엄청 잘 들어온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이렇게 넓은 방을 둘이 쓴다니ㅜㅜ
거실에서는 밥 먹고 TV 보고 술 먹으면 딱이다.
+)이 방은 원래는 3~4인용이어서,
윗층 다락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방이다.
그런데 2인 예약하고 싶다고 하니
다락방으로 통하는 문을 차단하고 거실과 방 1개만 사용할 수 있게 예약해주셨다.
커피포트, 종이컵, 와인오프너, 냉장고가 있다.
우리도 와인을 가져갔기에 와인잔을 요청드려봤는데,
예전에는 제공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으신다고.
이유인즉슨, 사람들이 와인잔을 깨뜨리고 말도 없이 체크아웃해서
다다미 방 사이 사이에 유리가 끼는 등(!)
청소하는 데 아주 애를 먹었다고 하셨던 것 같다.
하... 이거 들으니까 진짜
몇몇 진상들 때문에 서비스 제공이 점점 줄어드는구나 싶었다.
어쨌든 사장님 설명에 매우 공감이 갔음 ㅋㅋㅋ
플라스틱 와인잔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냉장고는 사이즈가 크지 않으니 참고!!!
◾양평 길조호텔 테라스
거실에서 바라 본 풍경
너무 예쁘다 정말 ㅜㅜ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하면 좋은데
우리가 갔던 날은 너무 추웠다.
봄이나 여름에 또 방문하고 싶은 마음 한가득임 ㅜㅜ
리버뷰네요 리버뷰
다들 찍는 사진 나도 찍어본다 ㅋㅋㅋ
이날 진짜 추웠는데 얇은 유카타 입고 게타 신고
오들오들 떨면서 찍었다.
목조 건물만 보면 진짜 일본? 같다는
아 유카타랑 게타 있어서 이거 입고 신고
호텔을 누빌 수 있다 ㅋㅋㅋ
뭔가 부끄러울 것 같지만
입고 다니는 게스트들 많이 봐서 괜찮음
(왜색 주의)
◾양평 길조호텔 침실
침실도 채광이 아주 좋았다.
이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은 욕실, 가운데는 침대, 오른쪽은 옷장이다.
나름 포근하게 잘 잤다.
난방도 잘 되서 하나도 춥지 않다.
침대 맞은 편에는 거울과 간단한 화장대가 있다.
어메니티와 드라이기가 놓여있다.
길조에 또 한 번 반하게 만든 어메니티😘
양평 길조호텔 어메니티 펜할리곤스 쿼커스 라인이다ㅜㅜ
향 너무 좋고요
이렇게 어메니티 신경 써주는 호텔 너무 좋고요
◾양평 길조호텔 욕실, 히노끼
히노끼탕이 있는 욕실 아니겠습니까
아니 목조 욕실인데 곰팡이 1도 없고 관리가 너무 잘돼있다.
욕실도 춥지 않고 따수워ㅜㅜ
우리 집 화장실도 건식으로 하고 싶다...
좋은 건 한 번 더 봐야지
욕조 바깥으로 물 튀지 않게 더 조심해서 쓰게 되는 ㅋㅋㅋ
매번번 호텔 숙박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난 화장실이 좋으면 뭔가 점수를 더 주게 되더라고
따뜻한 물 받아놓고 반신욕하면 최고!!
물은 생각보다 금방 채워지지 않으니
적어도 1시간 30분 전부터 물 틀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양평 맛집이라는 몽실 식당에서 테이크아웃
수구레? 맞나?
아무튼 그거랑 고기랑 잔뜩 싸와서 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순식간에 흡입했지만 다 못 먹었다ㅜㅜ
수구레 맛은...! 음... 한 번쯤 경험해볼만 한 맛이다.
◾양평 길조호텔 외관 및 야경, 주변 산책
밤 풍경도 이렇게나 예쁘다ㅜㅜ
주차 공간은 꽤나 넉넉함!
호텔 앞에 저렇게 세워놓을 수 있다.
애초에 객실이 6개인가? 많지 않아서
사람도 많지 않고, 북적이지 않는다.
너무 좋다 진짜ㅜㅜㅜㅜㅜ
산책하면서 본 길조 호텔&길조 식당
길조 식당은 둘쨋날 저녁에 갔었는데
그것도 나중에 포스팅 해야지.
우리는 2박했는데 다들 꼭 2박 이상 하시길
갬성샷
양평 길조호텔은 진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건물같네
봄이나 여름 풍경도 궁금해진다.
양평 길조호텔 바로 앞이 강이라서 강따라 걸을 수 있는 도로가 있다.
서울과 달리 밤에는 정말 인적도 없고 차도 없으니
약간 무섭지만? 걷기 좋다.
낮에는 낮대로, 밤에는 밤대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곳
양평이라서 그런가 하늘에 별도 잘 보인다.
2박 3일 동안 여기 머물면서 짝꿍이랑 즐거운 기억밖에 없어서 그런가
나에게는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호텔이다.
마무리는 밤하늘 사진으로💙
◾양평 길조호텔 예약 방법 및 총평
✅소규모로 조용하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일본 여행 온 느낌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어메니티, 냉장고, 드라이기, 수건, 와인오프너 제공
✅주차 가능
✅전화 예약만 가능
예약 Tip: 평일에, 30번 이상 전화한다, 가능하면 평일 숙박 추천
✅재방문 의사 O (예약만 가능하다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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